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토네이도, 2014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토네이도, 2014

 

 

 

요양원이 지구상에서 가장 즐거운 장소가 아니라고 작가는 말하는데 가장 즐거운 장소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여기(요양원) 있는 사람들은 늘 불평만 해, 하지만 난 불평하지 않아. 오늘, 이곳에서,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네.

 

노인들은 인생의 현자다. 노인들은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게 없는 지혜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결혼은 역설이다. 결혼은 가혹한 관습이고 자유로운 삶을 구속하는 제도다.

 

가치관의 공유야 말로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부부가 공유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유머 감각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서둘러 결혼하지는 말라고 하고 싶다. 좀더 나이들고 좀더 자존감이 강했을 때 결혼하는 것도 좋다.

 

결혼을 통해서 배운 점은 절대 상대를 변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바꿀 수 있는 건 자신뿐이다.

 

확신이 들지 않으면 결혼 하지마! 그 사람을 바꾸지는 못해, 그 사람을 바뀌지 않을 테니까. 결혼하고 나서 사람이 바뀌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평생의 친구를 찾아라 - 결혼은 애인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하는 것이다. 배우자를 고를 때 사랑에 눈이 멀어 우정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

가슴이 떨리는 열정이 사그라지고 무뎌지게 되었을 때 우리를 함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일까? 대답이 아이들이어서는 안 된다. 우정이 답이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저 사람을 위해서 뭘 해주지’를 생각하는 결혼생활

은퇴를 했지만 지금은 아내를 돌보는 것이 내 직업이다.

 

우리 아내는 결혼한 지 겨우 40년이 된 새댁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조금 부족하게 사는 것은 감수해야 하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30~40년을 하고 돈을 벌어서 행복하게 쓰려고 하면 시간도 부족하고 건강도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돈을 벌기 위해 잃어버린 세월을 보상 받을 수 없다.

 

좋은일과 싫어하는 일 모두에서 배울점은 있다

똑똑한 리더 보다는 늘 배우려는 리더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

거울속의 나만 보지 말고 창밖의 다른 사람을 보라.(항상 배우라)

소매를 걷어 붙이는 것은 내손이다. (자율성)

인간 관계가 전부다 - 전문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도 감성지능이 결핍된 사람은 공격받기 쉽다.

 

아이들에게 매를 아끼면 친구가 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이후에 출생한 사람들(55년생~65년생)이고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출생한 사람(45년~55년생)이다.

 

인생에는 고개마다 다른 기쁨이 있다. 나이 드는 것은 모험과 같다.

젊었을 때 100년 쓸 몸을 만들어라. 100년을 쓸 몸을 아껴라.

젊어서 몸을 어떻게 다루었는지는 나이가 들면 고스란히 나타난다.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을 없다.

 

언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몇십 년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살다 떠날지 끔찍한 육체의 고통을 이고 하염없이 고통 받다가 떠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잊어버려라 그리고 나이와 싸우지 마라. 노화를 받아 들이고 변화하는 신체 능력과 상황에 맞춰 적응하라.

 

기회가 묻거든 “네”라고 대답하라. - 아니오라고 이야기할 명백한 이유가 없는 한 네라고 대답하라. 네라고 대답할 기회는 두 번씩 오는 것이 아니라 딱 한 번씩 온다.

 

여행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가슴이 뛸때 떠나라 다리가 떨릴 때는 늦는다.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 산사람에게 꽃을 보내라 죽은 사람에게는 보내도 보지를 못한다.

대화를 많이 하라. 죽기 전에 대화를 많이 하라. 후회하기 전에 대화를 많이 하라.

자식을 절대 떠나보내지 못한다. 가슴에 묻어 둘 뿐이지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라. 자신을 용서하라.

신발을 샀다면 옆 가게에 있는 신발은 눈길도 주지마라.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헤아려라.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친구는 지금 당장 만나라.

다 괜찮다 - 걱정은 그만하라. 걱정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비가 올 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우산이다.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라.

순간 순간에 감사하라.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기쁨에 감사하라.

 

늘 기도하라 - 종교가 없더라도 기도하라. - 깊은 신앙은 좋지만 광신은 안 된다.

 

대접 받고자 하는 만큼 대접하라. : 젊은 사람에게는 대접 받고 싶은 것 보다 더 대접하라.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모든 삶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