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 <글쓰기의 쓸모>, 북스톤, 2021
손현, <글쓰기의 쓸모>, 북스톤, 2021
(내가 보기에도 좋은 것, 나도 알았으면 좋은 것, 알릴 대 쓴다.)
나 답게 글쓴다는 것은 자기의 깜냥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책에 지갑을 여는 사람은 결국 20~40대 초반까지의 취업준비생,
나를 내 자신이 잘 알아야 브랜딩 할 수 있다.
내 개인 매거진을 만든다.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프로젝트는? 셀브 인터뷰, 타인이 나를 인터뷰, 나에 대한 피드백 수집
살아온 과정을 특정 주제에 맞게 시간 순으로 정리(단순 이력서에 학력, 경력 순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재구성:영향받은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 사건가 중 역사를 연대별로 정리하고, 그 시기와 연관된 브랜드 나열- 당신이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했을 때 각각을 적어본다.)
내 몸에 힘을 빼야 수영을 오래 할 수 있거든, 글쓰기도 마찬가지야
(힘빼고 해야 하는 일들을 나열해 본다. )
온라인에 방행하는 순간 내 글은 공공재다.
자기 점검화(자기를 점검하는데 적합한 체크리스트0
1. 이 글은 내가 온전히 쓴 글이 맞는가. 누군가의 생각이나 글을 인용했다면 출처를 명확히 밝혔는가? (표절)
2. 사실에 기반하여 쓴 글이 맞는가.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는가, (팩트)
3. 내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봤을 때, 어색한 부분은 없는가. (퇴고, 윤문)
4. 내가 이 글을 씀으로 인해, 누군가 불편해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을까? 그 부분에 고민하거나 주변 동료에게 의견을 구했는지.(자기검열)
5. 내가 (온라인 공간에) 꼭 써야 하는 글인가?
엄마는 멜라토닌을 먹지 않고 잠이 들지 못한다. 엄마는 왜 잠이 들지 못했을까?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제대로 털지 못한 채 속 앓이를 하셨을 것이다.
단단한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면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배워야 한다는 걸 몸소 경험 했어요.
글을 쓸 때는 그 장면이 머릿속에 재생되듯이 떠올라요. 그 장면을 보여주듯 쓰고요
글을 처음 쓰는 분, 책보다 유튜브가 더 친숙한 분에게는 영상을 만들 듯 글을 써 보라고 한다.
모두가 글을 쓰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미 있는 걸 피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자신만의 무언가로 뾰족하게 뚫고 나가야 합니다.
왜 글을 쓰느냐는 물음에 자신만의 답이 있어야 한다.
유년의 기억, 사무친 순간, 꿈의 기록, 살아 있는 말 이란 글감으로 글을 써 보라. (무의식 속에 있는 글감들이다.)
‘한 번 글을 써 보고 싶어, 어떻게 쓰지’가 아니라 ‘나의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지 묻고 그걸 어떻게 나답게 쓸 건지’ 물어야 한다.
글 쓰는 목적은 온전히 나를 위해서 글을 써야 한다.
한 번에 써라 아니면 글에 힘이 사라진다.
1. 감정이 움직일 때 글을 쓴다.
2. 내가 보기에도 좋은 것, 남도 알았으면 싶은 걸 알릴 때 글을 쓴다.
짧은 일상을 모으면 한 편의 글이다.
필사는 내 글쓰기의 워밍업이다.
제목을 정할 때
1.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가
2. 제목이 책의 주제를 충분히 설명하는가
3. (서점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가.
제목은 독자의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보통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제목을 정해놓고 검색을 해 본다. 검색량이 다르게 나타난다. 검색량이 월등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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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야 하는 글은 기획부터 다시 한다.
건축은 사람이 사는 환경을 다루는 학문이니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긴글은 짧은 글보다 쓰기가 쉽다. 긴 글을 쓴 사람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글의 첫 도입부가 중요하다. -
1.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내용은 피하자
‘코로나 19로 어려운 요즈음입니다. 000로 힘든 시대입니다. ’ 등은 피한다.
2. 첫 문장부터 길게 쓰지 말자.
3. 나는 ~ 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피하자.
* 소설처럼 쓰자- 소설가는 첫 문장에 고민을 많이 한다.
한 단락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한 글에는 하나의 주제만 담는 것이 좋다.
번호를 붙여서 쓰는 것은 긴 글쓰기의 핵심인 내러티브(인과관계의 전개)를 살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