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인생 사용설명서』, 해냄, 2013
김홍신, 『인생 사용설명서』, 해냄, 2013
우리의 인생은 매우 존귀합니다.
쥐는 쥐약인줄 알면 먹지 않는데 사람은 쥐약인줄 알면서 먹는다.
세상을 끌고 가도 시원찮은데 담배한테 끌려 다니겠는가?
아주 뜨거운 물잔은 얼른 내려놓으면 되는데 붙잡고 어쩔 줄 모르니 델 수밖에 없다.
담배를 끊은 사람이 독한 게 아니라 독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독하다.
오늘이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최선을 다해 살고 지금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인 듯 행복해야합니다.
나는 우주에서 오직 하나뿐이 귀한 존재이다.
인생을 진지하고 호방하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지혜다
호방하다. : 의기가 장하여 작은 일에 거리낌이 없다.
자존심은 스스로 존업하다는 걸 인정하고 자신이 존귀하듯 나 아닌 다른 모든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은 자만입니다.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자신이다.
보시란 주기만 하고 받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배품이나 봉사도 마찬가지다.
겨울산행에서 아이젠을 여벌로 챙긴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포용,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
인생을 잘 살려면 지혜로운 스승을 만나야하고,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벗을 만나야 하고, 다사로운 동반자를 두며,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바쳐야 합니다.
누군가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것, 격려하고 성원하는 것, 정성껏 기도해 주고 상대가 힘겨울 때 함께 있어주는 것 모두 멘토의 길입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말하대로 사랑하라. 그리고 처음처럼 행동하라.
나쁜 인연이란 없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느 학자의 견해처럼, 옷깃이 스치려면 두 사람이 끌어안아야 합니다. 한복의 옷깃은 턱 아래쪽의 쇄골과 흉간 부분에 있으니 두 사람의 옷길이 닿으려면 가볍게 껴안는 것으로는 힘듭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인연이란 단순히 스치는 사이가 아니라 옷깃이 맞닿을 정도의 친숙한 관계를 뜻했던 것입니다.
다사롭다. : 따뜻한 기운이 조금 있다
나는 용서 받기를 원하면서 다른 사람은 용서하지 않고 그 때문에 괴로워합니까?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가수면 상태로 검사를 받다보면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서 화를 내는 사람, 욕하거나 악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가톨릭 기도문 중에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라는 게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십시오. 아픈 것도, 화난 것도, 분노한 것도 짜증난 것도 모두 내 탓입니다. 상대방 때문에 홧병이 생겼다고 주장하겠지만 자신의 영혼이 허약하기에 생긴 핑계이기 쉽습니다.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 모진 바랑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입니다. 속이 빈 것은 욕심을 덜어 내어 가슴을 비우라는 뜻입니다.
바람을 마주 보고 맞으면 역풍이 되지만 뒤로 돌아서서 맞으면 순풍이 된다. -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경기가 좋을 때는 그늘진 곳의 사람들이 어렵고 경기가 나쁠 때는 중산층까지도 고통스러워합니다. 어쩌면 많이 가진 사람과 크게 누리는 사람은 욕심이 많기 때문에 더 고통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일곱 가지 - 법륜 스님
1. 웃으며 즐겁게 살자.
2. 소박하게 살자
3. 나누며 살자.
4. 감사할 줄 알자
5. 희망을 갖자
6. 재미있게 일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자
7. 보람 있게 살자.
웃으며 즐겁게 사는 사람을 참으로 멋스럽고, 소박하게 사는 사람은 진정 건강하며, 나누며 사는 사람은 덕을 짓는 자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하여 복을 받고 희망을 갖는 사람은 참으로 자유로우며, 재미있게 일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은 아름답게 성공한 자이며, 보람 있게 사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희망은 결국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가장 사람다운 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