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제작진, 『부부가 달라졌어요』, 김영사, 2013년

그루 터기 2021. 11. 25. 07:12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

내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런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

이처럼 대화는 내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상대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불평과 비난은 잠시 접어두고 언제나 ‘너의 편’이 될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행복한 부부로 거듭나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많은 부부들이 성격차이 때문에 잘 못산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모든 부부 가운데 성격이 같은 사람은 이세상에서 한 사람도 없다. 부부는 성격이 같아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반응을 보이면서 성격차이를 극복해 가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는 두 번째 콩깍지가 있다.

첫 번째 콩깍지는 호르몬 작용에 의해서 서로를 잊지 못하고 보고 싶은 부분이다. 두 번째 콩깍지가 쓰이면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얻은 행복 역시 더 값지게 느껴진다.

매일 아침 포옹하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자주 갖기 - 이건 너무 자주 있다.

부부대화 3원칙

1. 표현하기 :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2. 공감하기 : 내 감정을 표현할 때는 항상 ‘나’로 시작해야 한다. 너로 시작하는 화법은 비난

당신이 그랬잖아 , 당신도, 당신 또 등 X

3. 위로하기 : 대화의 시작은 서로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 서로 할퀴고 싸우는 부부는 모든 행동이 어쩌면 상대로부터 나를 좀 더 봐 달라는 외침이다.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눈을 반쯤 감아라.

행복한 결혼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법륜스님

나에게 잔소리를 하는 아내의 진짜 불만은 무엇일까?

아내가 하는 행동 중에 가장 싫어하는 것이 뭐냐고 물었다. - 함부로 말하는 거라고 했다.

말투가 화를 부른다. - 끊임없이 눈치 보는 남편,

아내는 ‘내가 자랄 때 내 맘대로 하고 살았는데 네가 왜 내 말을 안 들어’ 의 뜻

부부의 갈등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대화이다.

대화를 할 줄 모르는 부부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하게 된다.

대화 때문에 화가 나는 이유

1. 나를 힘들게 한다.

2. 화를 냈을 때 감정이 남은 상태로 의사전달을 하는 것이다.

* 대화는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

남자들은 상대가 화를 내면 회피하려하거나 똑같이 윽박지르며 대항한다.

대화에서 갈등 해결 방법 중에 가중 중요한 ‘나를 전달하는 법’

1. 내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너의 전달법으로 하지 않는다)

2. 그 행동이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이야기 한다.

3. 상대방의 행동이나 구체적 영향에 대한 내 느낌을 애기한다.

* 비난과 질책이 섞인 너 전달법으로는 절대 행동이 바뀌는 걸 기대할 수 없다.

말투를 의문형과 부탁형으로 바꾸라.

부부의 문제가 해결되어 가는 즈음 아내의 임신소식- 대 반전

욱 할 때는 존댓말 쓰기

존댓말을 쓰면서 상대방에게 내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리기도 하지만 존댓말을 쓰므로 해서 욱하는 감정의 수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내에게 몇 마디 이야기 하면 단정지어 버린다.

상대를 향해 충분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미술 치료 시 부부의 얼굴을 보고 그리라고 하면 이상하게도 각자의 머릿속에 든 그 사람의 표정을 그린다. 딱딱하게 굳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상대방을 묘사한다.

울음이 긴 아이들은 대부분, 웬만큼 표현해서는 부모가 반응을 해주기 않기 때문이다.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작은 문제도 크게 화를 낸다.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사랑하라.

무관심한 부부처럼 예민한 부부는 없다.

불화인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 사과법

1.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 거짓말하지 않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야 한다.

2. 어투와 표정이 중요하다. - 진신으로 미안하다는 표정과 음성 톤은 저절로 낮아지게 된다.

3.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 단순히 미안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늦은 이유를 이야기한다.

4. 이유에 토를 달지 말아야 한다. - 미안해하면서 변명처럼 토를 다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잘못 했을 때는 51:49가 아니라 완전히 100% 잘못이라는 생각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5. 잘못한 상황에서 상대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야 한다. - 진심으로 당한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말로 표현해야 한다.

6. 사과는 즉시 해야 한다. -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사과할 일이 있으면 즉시 하라.

7. 때로는 무릎을 꿇을 줄도 알아야 한다. - 용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해주는 상대의 권한이다. 그러니 정말 잘못했다면 무릎 굻더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상대방에 겨누었던 칼은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다.

늘 서로를 탓하고 비난하기 바빴던 두 사람은 상대에게 겨누었던 비난의 칼날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 오는 있는 것을 몰랐다.

술에 취해 이혼을 하자는 말을 서슴없이 하지만 사실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부부는 마음이 맞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맞추기 위해 애쓰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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