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 다』, 주철환, 중앙M&B, 2013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 다』, 주철환, 중앙M&B, 2013
늘 즐겁게 살자, 행복하게 살자, 감사하며 살자.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
비가 그쳤다고 우산을 버릴 수 없다. 내일을 살기 위해 어제를 버릴 수 없듯이- 막대 먹은 영애씨의 독백
중역도 좋지만 현역은 더 좋다. 사장이나 본부장도 좋지만 현장이 더 좋다.
감지덕지 : 감성, 지성, 덕성을 가진 지도자
잘사는 부부, 잘 맞는 부부, 그래서 오늘도 맞추며 산다.
성격이란 무엇인가? :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이 된다.
초보 연출자들이 범하는 잘못 중 하나가 버려야 할 것 들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다.
사랑은 이런 것이다. p 102~103
1992년 LA에서 한인과 흑인 사이의 갈등이 고비를 이르던 즈음의 이야기이다. 한인과 흑인 사이에 두루 영향이 있던 한인 목사가 화해를 주선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는데 그걸 못마땅해 하는 흑인들도 일부 있었다. 급기야 테러 위협까지 받았다. 그에게 전달된 메시지는 분명했다. “시동을 걸 때 조심하시오,” 차 안에 폭발물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
목사는 아내에게 그 메모를 보여주었다. 만약 영화로 옮긴다면 이때 시나리오 작가는 지문에 ‘비장한 표정으로’라고 썼을 것이다. “죽음이 두려워 사랑을 걷어치울 수는 없소. 내가 언제 사고를 당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오.” 눈물의 기도로 그날 밤은 지나갔을 것이다.
문제의 장면은 이튿날 아침에 벌어졌다. 새벽에 눈을 떠보니 아내가 사라진 것이다. 불길한 마음으로 서둘러 차고에 가보니 차도 사라졌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으리라. 얼마 후 나타난 아내는 해맑게 웃음 말했다. “여보, 오늘은 안심하고 운전하세요. 제가 한 바퀴 돌았는데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이런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감탄이 아니라 감동이다.
누군가의 인생에 시동을 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밧테리가 방전되었을 때 연결해서 시동을 걸어 주듯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 아니라 ‘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 이다.
사랑학 개론은 수십 권 읽었다고 사랑에 도가 트는 건 아니다. 처세술 개론을 독파했다고 처세의 달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 책쓰기 책을 수 십권 읽었다고 글이나 책을 쉽게 쓰는 건 아니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습니까?” “아내를 위해 더 훌륭한 분에게 양보하겠습니다.”
좋은 남편의 반대말은 나쁜 남편이 아니라 싫은 남편이다. 아내도 마찬가지다. 좋은 남편을 만들려면 먼저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한다. 좋은 아내를 만들려면 먼저 좋은 남편이 되어야 한다.
혼인 서약 때 무어라고 답했는가? “어떠한 경우라도 항시 사랑하겠습니다.”
창의력이 생명이다. - 프로듀셔는 창의력이 생명이다.
‘열심히 일하다가 죽었다’고 묘비에 적는 것보다 ‘재미있게 살았고, 마침내 의미를 남겼다’
인생2막 아내와 역할을 바꾸어 생활해 보자 그동안 집안 살림을 도 맡아하던 아내의 집안 살림을 내가 전부 도맡아 하는 것
배운 대로 사는 사람은 예의를 지킬 순 있어도 창의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이 뭐가 다른가?
다독하는 건 과식하는 것과 같다.
정독하는 것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과 같다. -요건 한식이 생각
책을 일고 사색을 하라.
내가 만나고 싶은 젊은이 들이 나를 낡았다고 따돌리지는 않을까? 쓸데없는 잔소리하는 늙은이가 되지는 않을까?
내일일은 잘 모르겠고, 난 그저 오늘도 어제를 믿는 까닭일 것이다.
세상을 원망하는 자에게 말한다. 세상을 널 버릴지 몰라도 세월은 널 버리지 않는다. 세상을 속일 순 있어도 세월은 속일 수 없다.
적에게 감사하라 그는 나의 부족함을 예리하게 지적해 준다.
“밤새 유서를 쓰면서 느낀 것은 자살의 유혹이 아니라 오히려 삶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젊다는 형용사고 늙다는 동사이다. 늙는 건 진행형이므로 위형의 늙음을 막을 순 없다. 하지만 젊음은 도망가지 못하게 마음의 철사로 꽁꽁 묶어 둘 수 있다.
10년 더 젊게 사는 법 = 10년 더 오래 사는 법이 아니라. 10년 더 젊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젊음을 구현하려면 세가지를 줄여야 한다. 의심, 근심, 욕심이다. 의심은 호기심으로 근심은 관심으로 욕심은 동심으로 바꾸자.
자살하는 사람은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보복하는 것이다 라는 말에 동의한다.
인생이 생선회야 날로 먹게? 회는 날로 먹을 수 있지만 인생은 날로 먹을 수 없다. 때로는 익히고, 때로는 묵히고, 때로는 무치고 때로는 삭혀야 한다. 세월이 말해준다.
미래는 두 종류다 세월이 흐르는 건 단순미래, 마음이 향하는 건 의지미래이다. 늙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젊게 살고자 노력하는 것은 의지와 관련된 영역이다
재주 많은 사람을 타고 나지만 정 많은 사람은 환경이 만든다.
성적 좋은 천재는 세상을 바꾸지만 성격 좋은 천사는 세상을 가꾼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 성격순이다.
좋은 일과 옳은 일을 구분하라. 좋은 사람과 옳은 사람을 구분하라. 대가성이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입장이 확연히 다르다. 주는 사람은 뭔가 바라고 주지만 받는 사람은 좋아서 주는 거라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짜는 있어도 공짜는 없다.
음란소설은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불량식품이었지만 남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기호식품이었다.
김우중 회장 이야기(생전의 이야기)
그 가 가족이라고 믿었던(우겼던) 회사의 젊은이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하여 세계를 누빈다는 소문이 무성할 뿐이다.
스타는 밤에 빛난다. 북극성이 어느날 남십자성 자리에 가 있다며 어떻게 되겠는가. 그를 보면서 인생을 항해하던 뭇사람을 위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이익을 향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건 가짜별이다.
드라마나 예능만 열심히 보지 말고 광고도 열심히 보라. 먼저 눈길을 끌고, 마음을 훔치고, 지갑을 열게하라.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사랑이 빠져 있는 사람은 불행하다.
좋은 사람을 뽑고 싶다면 나쁜 사람을 뽑아내야 한다.
거짓말에 투자하지마라. 조금의 이익을 지키려다가 더 큰 것을 잃고 스러지는 모습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오래도록 지켜보았는가.
썩은 세상을 바꾸려면 우선 낡은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콩이 메주 된다고 단백질이 지방으로 바뀌는 건 아니다.
시간을 디자인 한다. 시간의 매듭을 소중히 여겨라. 해의 시작, 계절의 시작, 달의 시작을 그냥 흘러 보내지 마라. 심지어 하루의 시작도 소홀히 하지마라.
시시한 배우는 있어도 시시한 배역은 없다. 주역이냐 조역이냐 보다 중요한건 현역이냐다.
탐험가가 발견을 하고, 과학자가 발명을 한다면 연출가는 발탁을 한다.
전문가란 누구인가. 밥을 평생 지은 어머니가 밥 전문가는 아니듯이 오래했다고 다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니다 전문가는 모르지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고, 또한 그것이 다수를 만족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