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추석날 아침 저녁으로 하늘이 붉게 타올랐습니다.

그루 터기 2022. 9. 10. 20:06

 

바닷가에서 1박을 하게되면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 잠을 설치기도 하고, 멋진 일출을 보기도 합니다. 

구름 한 점없는 오메가 모양의 일출은 정말 보기 쉽지 않지만 하늘이 온통 붉게 타오르는 일출과 석양은 자주 볼수 있고 정말 아름 답습니다. 

 

그런데 서울 시내에서 그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찰나에 지날 정도로 금방 사라집니다. 

 

운좋게도 오늘 아침과 오늘 저녁의 타오르는 듯한 붉은 하늘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혼자만 보기 아까워 사진을 올립니다. 

 

 

 

 

아침에 아파트에서 본 하늘입니다.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왔더니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조금만 일찍 알았어도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겠지요.

SBS 방송국 위의 구름이 S자를 연상케 할 정도로 멋지네요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 북한산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이미 붉은 기운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이건 친구가 보낸 아침 사진입니다. 아마 저보다 조금 일찍 찍은게 아닌가 쉽구요. 

저는 서울의 서쪽에 있는데 친구는 서울의 동쪽에 있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나 봅니다. 

 

 

 

오늘 점심 때는 구름이 좀 있었지만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습니다. 

푸른 색이 선명한 가을 하늘의 모습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오늘 저녁 석양입니다. 

 

 

 

구름을 배경으로 이륙하는 비행기 한대를 찍었습니다.  화재 구역을 탈출하는 듯한 그림이네요..

 

 

 

 

 

 

 

오늘 저녁 달 구경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직은 사진은 달이 보이지 않고, 어제처럼 멋진 사진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 이상 더 있어야 합니다 

 

 

 

 

이건 어제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도 멋진 달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슈슈슈퍼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