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바위취
봄이면 산수유를 시작으로 많은 꽃들이 핍니다. 봄꽃들을 관심을 가지고 보면 참 다양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봄꽃들은 봄의 계절과 비슷하게 어찌그리 빨리 피고 빨리 지는지.... 대부분의 3,4월에 피는 꽃들은 대부분 1주일을 넘기기 힘들게 피기 바쁘게 져 버립니다. 그러다가 5월이 지나고 6월에 접어들면 꽃 종류도 많이 줄어들고, 한 번 피면 그래도 몇 주씩을 가는 꽃들이 많아지고, 한 달 또는 몇 달간 피는 꽃들도 있습니다. 한 때 아파드 단지내에 피는 봄 꽃들을 빠짐없이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일찍 퇴근 하는 날에는 꼭 아파트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를 한 바퀴 돌아면서 꽃 들을 찍었는데요. 어느 날은 화단에서 이름을 알수 없은 작은 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꽃들과 조금 다르게 꽃잎이 둥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