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인색 2막 41

트론 코딩 두번째 시간 & 마지막 수업

짧은 드론 기초 과정을 끝내는 날입니다. 지난번 드론 제작 조립 실무 과정은 기초부터 각 부품의 상세한 성능과 선택 과정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주로 간단한 기초와 드론 실습 위주의 과정이 었습니다. 지난번 과정이 전문가 입문 과정에 가깝다면 이번 과정은 취미생활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짧지만 이번 과정이 더 유익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강사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 하셔서 초보자들이 입문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드론 제작조립 실무 과정을 한 번 배웠는데도 초보나 다름없었으니까요) 마지막 수업이기도 하고 드론 코딩 두번째 수업이기도 한데 공고롭게도 코딩 수업 두번다 지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또 한 분의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개인지도를 해 주셔서 다른 분들과 똑 같이 성공을 할 수 ..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다.

나이 먹어 이것 저것 도전하는게 많습니다 얼마전 애들이 요즘은 인스타그램이 대세라고 해서 시작해 봤습니다. 특별한 테마가 있어야 좋다고 해서 우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캘리 사진에 글 입혀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즈음 제가 아침마다 친구들 단톡방에 한 개씩 만들어 올리는데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되겠다 싶어 부담없이 시작했습니다. 올리는 사진 규격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달라 수정도 하고 해야 하는데 그런 번거로움은 도리어 저에게는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오늘 올린 것 들입니다 지금은 여기까지구요 하루에 몇 개씩 꾸준히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인스타그램하시는 분이 거의 없어서 팔로우가 없어요 ㅠㅠ 그렇다고 제 팔로우를 위해 아무나 팔로우 하..

드론 코딩 수업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아침부터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수업시간을 깜빡하고 집에 있다보니 1시간이나 지각을 하여 수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이 드론 마지막 수업인줄 생각 했었는데 다행히 다음주에도 한 번 더 남았다. 오늘은 텔로에듀를 통한 코딩 수업이다. 늦게 갔지만 거의 개인 교습이나 마찬가지의 수업이라서 보조강사님께서 자세하게 아르켜 주신다 먼저 오신 분들은 이론 수업 끝내고 실습으로 들어갔는데 나는 이론과 실습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다행히 좌표 같은 것이 3D 프로그램을 해 왔기 때문에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몇 가지지만 해 보면 맛보기 코딩은 충분했다. 강사님께서 찍어주신 동영상이다. 몇 번이나 실수를 해서 경우 성공했다. 첫번째는 방향을 하나 잘못 봐서, 두 번째는 거리를 잘못..

드론 항공촬영

드론 항공촬영 시간에 찍은 동영상이다. 기본적인 동작을 한 이후에 지상에서 120M까지 상승한 후에 주위의 풍경을 수동 촬영하였다. 촬영하면서 화면도 봐야하고, 수동으로 드론 위치나 이동도 조정해야하고 하늘의 어디에 드론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촬영된 동영상을 보니 멋있다. 버벅대기는 했지만 첫 촬영에서의 만족도는 갑이다. 첫 촬영 결과물이 많은데 두 개만 올립니다.

드론 기초반 강습- 항공촬영을 하다.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드론 기초 강습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이번에 야외항공 촬영 실습시간에 신정교 밑 안양천 고수부지를 다녀왔다. 그동안 강의 첫 시간부터 이론과 실습을 강의실에서 계속했기 때문에 비행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는데 역시 항공촬영이 처음이라 매끄럽지 못하고 버벅 거렸다. 드론 강의는 지난번 현역에 있을 때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주말발에서 드론에 대해서 32시간인가 배웠는데 거의 대부분 잊어 버린것 같다. 그 땐 시간이 넉넉하여 주로 이론과 조립, 각 부품의 성능등 다양한 기초 지식을 배웠고, 야외 비행은 자격증 코스에서 연습했었는데 이번에는 교육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비행위주와 항공촬영, 그리고 드론 코딩에 대해서 맛보기만 한다. 항공촬영에 대해서..

건강 조심하세요

은퇴를 한 후에도 제가 현역에 있을 때 설치한 설비를 조금씩 봐 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설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제가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봐주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사람이 시작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검토하고 자료를 찾아야 하니까 백수인 제가 가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름 전 설비를 점검하다가 실수로 손가락을 조금 다쳤습니다. 긁히거나 베인 정도가 아니라서 다쳤다고 했는데,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40여년 동안 기계일을 하면서 한 번도 심하게 다쳐본 적이 없어서 이번의 실수가 많이 속상하고 약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사고는 한 번의 방심에서 옵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아서 이제는 컴퓨터 자판은 두들길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붕대를 감고 말입니다. 장애가 생길..

20년 퇴직금을 직원 복지에 기부한 농협 조합장

이런 분이 많이 계시면 더 밝고 맑은 사회가 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추석에 교향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교향생각하다가 오래전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는 지방 방송국에서 제작한 몇 년 된 내용입니다. 이실직고하자면 이 동네는 저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고향 마을입니다. 기사에 나오시는 분은 저의 사촌형님과 작은 어머님, 그리고 동네 선배님들입니다. 처음 나오시는 분이 저의 사촌형님이십니다. (동영상 10분~20분 사이) 제가 존경하시는 형님이시지요. 시골 재산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신데도, 1억에 가까운 20년 퇴직금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기부하셨다고 할 때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내용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선행을 저의 눈으로 보고 듣고..

동행

엊그제 30개월 손자에게 바다에서 살고 있는 생물을 아르켜 주기 위해 소래포구를 찾았습니다 막바지 여름 철이라 사람이 조금 늘었다고 하는데 늦은 2차 장마비로 그동안 장사를 못해서 상인들이 울상이었습니다 몸보다 말이 빠른 30개월 손자는 요즈음 "왜?"를 달고 삽니다. 어떤 때는 왜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면 열개 정도는 수월하게 이어갑니다 이제 왜를 계속 하지 않게 하는 방법도 터득했지만 가능하면 많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아들을 키울때는 먹고 사는게 바빠서 어떻게 컷는지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손자는 커가는 모습이 귀엽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말도 잘 하지 못했을때 책을 보거나 사물을 보고 그냥 간단하게 설명한 것 하고, 다큰 어린애 한테 설명하듯 조금은 과하게 설명했던 것들이 지금 말을 하는 단계에서는 ..

자외선 차단제 바르면 비타민D 부족?

연일 낮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하는데 며칠 사이에 얼굴이나 팔뚝이 많이 탄것 같다. 평상시에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 버릇 때문에 여름이 지나고 나면 새까맣게 탄다. 외모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아내에게 자주 잔소리를 듣곤한다. 지금부터라도 선크림을 좀 바르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만난 기사다. 내가 항상 궁금하게 생각했던 자외선 차단제와 비타민D의 관계를 설명한 기사다. 역시 자외선 자단제는 비타민 D를 차단(?) 한다. 그러나 몸 전체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 괜찮다고 한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노출된 모든 부분을 자외선 차단제로 바르고 나머지는 옷이나 마스크 모자등으로 가리는 데 비타민 D는 어디로..

나이 들수록 몸에서 악취.. (헬스 조선 기사)

요즈음 자주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노인 냄새 나지 않게 옷 자주 갈아 입으라는 이야기다.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저로서는 하루 두번씩 샤워를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대부분 저녁 운동을 하고 나서 샤워를 하면 아침에는 샤워하지 않고, 면도, 세수하고 머리만 감는다 밤에 땀을 많이 흘리고 자는 날은 아침에 샤워를 하기도 하는데 여름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하루에 한 번 샤워를 한다. 특히 요즈음 같이 더운 날은 매일 매일 속옷과 겉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땀냄새가 날 수 밖에 없다. 면 내의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은 면옷이 흡수한 땀을 배출하지 않고 품고 있어서 금방 쉰 냄새가 난다. 점점 더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는 걸 보니 이제 나도 노인이 되긴 된 모양이다. 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

지금 이 순간

인생2막을 시작한 이후의 저의 화두가 지금이다. 한 동안 책상머리에 지금이라고 커다랗게 써 붙여놓고 지냈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정말 지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반성이 된다. 사실 화두로 생각하는 단어가 몇 개 더 있다. 지금과 더불어 행복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다.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당신, 봄, 꽃 같은 단어다. 오늘 아침에도 뉴스시간에 '지금 이순간'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문득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 난 진정 행복한가?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건가? 캘리그라피 수업을 들으러 가는 준비를 하면서 행복이 넘치는가? 오늘아침 친구로 부터 온 카톡 내용 중에 있는 말을 덧붙여 본다 ' 늙어 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

[노인 건강] 변비 부추기는 가장 않좋은 습관

이제 누가 뭐래도 노인의 대열에 슬슬 합류하는 것 같습니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노인이 아닌 것 같은데 주위에서 나를 부를 때 할아버지, 어르신 이라고 부릅니다. "아직 아니라니까요" 그런데 그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건강이 슬슬 노인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웃기지 마라' 라고 합니다.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한 좋은 정보가 있으면 많이 옮겨 놓겠습니다. 나도 참고로 하구요. 오늘 아침에 변비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옮깁니다. "변비 부추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daum.net) "변비 부추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배변은 사실 내 의지와 큰 상관이 없다. 장이나 항문은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대장이 이제 다 찼..

때론 포기 할 줄 알아야 도전 할 수 있다.

어제부터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22년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에 대한 뉴스가 TV와 인터넷 뉴스 판을 도배를 한다. 그만큼 대단한 업적인가 보다. 필즈상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살다가 한국계 미국인인(한국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허교수의 수상 소식이 신선하다. 더군다나 매일 지긋지긋한 정치 소식으로 도배를 하던 뉴스 시간에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해 들으니 좋다. SBS뉴스에 수상 소식과 함게 허준이 교수의 소감을 덧붙였다. 때론 포기 할 줄 알아야 도전 할 수 있다. "언제 포기 할지 알고 자기 스스로에게 친절하면서 매일 다른 방법으로 실패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 때론 포기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귀에 꽂힌다. 어제도 저녁 늦게 초등학교 여자친구와 통하하면서 했던 말이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 (백수 일년을 뒤돌아 보니 바쁘게 살았네!!)

그루터기의 백수 일년을 뒤돌아 본다. 작년 8월 31일 인생2막 1장을 시작한 후 1년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남들은 백수 3개월만 지나면 몸살이 나고, 우울증에 걸린다고 하는데 나는 조금 별종인가 보다.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정신없이 바쁘고 행복하다. 딱 하나 너무 집에만 박혀 있다고 잔소리하는 집사람만 빼면 말이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 딱 나한테 맞는 이야기 같다. 학교 다닐 때도 자주 하지 않던 밤샘공부도 하고(소방안전관리자 1급 시험 때는 밤을 꼬박 새고 아침 5시까지 한 적도 있다.), 하루에 4권 이상의 책도 읽고, 하루 5편 이상의 글도 써봤다. 그 첫 번째로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교육도 받고 자격증 시험에도 응시하고 취득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나름 몇 가지 자격..

절망하기 앞서서 한 번 생각해 보자

오늘 아침 책을 펴서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어서 옮깁니다. 절망적이라구요? 어느 날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중에 집근처의 공원에 잠시 차를 세웠다. 그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네 꼬마들의 야구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일루 쪽 벤치에 앉으면서 나는 일루 수비를 보고 있는 아이에게 점수가 어떻게 되느냐고 소리쳐 물었다. 아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가 14대0으로 지고 있어요.” 내가 말했다. “그래? 그런데 넌 그다지 절망적이지 않아 보이는구나.” 그러자 아이가 깜짝 놀란 표정을 하고 내게 말했다. “절망적이라구요? 왜 우리가 절망적이어야 하죠? 우린 아직 한 번도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요.” 잭 캔필드 출처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잭 캔필드․마크 빅터 저, 류..

2021 년 플라스틱 고무산업 전시회 (8.25~8.29)

플라스틱 고무산업 전시회 오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하는 ‘플라스틱 고무 산업전’을 다녀왔습니다. 회사에 근무할 때는 업무와 관련된 전시회라서 한 해도 빠트리지 않고 다녔던 전시회인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취소가 되었고, 올해는 규모를 축소하여 오프라인으로 전시회하고 있습니다. 규모를 많이 축소하다보니 전시된 기계나 제품들의 수가 많이 적고, 특별히 새로운 제품도 별로 없었습니다. 또 플라스틱 고무 산업전만으로는 규모가 너무 작으니까. 한국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와 인쇄, 라벨, 사인 종합전시회도 같은 곳에 연결하여 전시를 했습니다. 고로나로 방역을 위해 안심콜을 이용하여 방문자를 체크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닐장갑을 하나씩 제공하여 전시장 내에서도 끼고 다니라고 했는데 막상 전시장 내에서는..

오매 불망 희망하던 3D 프린터 실습교육(오늘도 또 한 가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끝났다. 아니 시작되었다)

3D 전주기 과정 교육 3일차 오프라인 교육 오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3D 프린터 마지막 날 교육을 받았다. 지난 17일과 18일 온라인으로 이론 교육을 받고 오늘 실습교육을 하는 날이다. 며칠에 걸쳐서 실습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서 부득이 분산을 했고, 그러다보니 실습을 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다. 교육 시간도 야간에 19시부터 22시까지 3시간 동안이라 절대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짧은 시간에 진도가 빠르게 나가면 멍하니 있다가 올 것 같아. 며칠 전에 배운 150페이지가 넘는 이론교재로 다시 한 번 복습을 하고 갔다. 기본 원리나 작업 중 안전사항 같은 것은 별로 어려움 없이 복습이 가능한데 데이터 처리나 장비의 취급방법, 프린터 출력, 후 가공 등은 역시 직..

나도 그런 그루터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루터기 산길을 걷다보면 군데군데 그루터기가 있습니다. 제 닉네임이 그루터기라서 그런지 이런 그루터기의 모습을 보면 정겹습니다. 힘든 등산길에서 지친 몸을 잠시 쉬고 숨을 골라 갈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도 그런 그루터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고 멋진 안락의자는 아니더라고 등산으로 지친 사람들이 피곤한 몸을 의지하고, 물 한 모금 하시면서 쉴 수 있는 곳. 새소리 바람소리 벗 삼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나도 그런 그루터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의 단상 2021. 8. 25

교육 좋아하는 그루터기가 3D 프린터 첫날 교육을 받았습니다.

3D 전주기 과정 교육 1일차 온라인 교육 오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주)인텔리코리아에서 실시하는 무료 3D 프린터 전주기 과정 첫날 교육을 받았다. 지난 7월 말경 문자로 안내 받고 3D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산업용 과정이 광교에 있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만 하는 줄 잘못 알고 전주기 과정을 신청했다가 마포에도 있어서 산업용 과정을 다시 신청했다. 주간에 하루 8시간씩 10일간 실시하는 산업용 과정을 받고 싶었는데 산업용 전문인력 과정은 티오가 없고 야간에 3시간씩 교육하는 전주기 과정에 배정을 받았다. 3D 프린터 관련 교육은 회사를 퇴직하기 전부터 받고 싶었던 교육이다. 일산 킨텍스 자동화전시회에 가서도 3D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했었는데 직장을 다닐 땐 교육받을 기회가..

인생2막 내 명찰은 무엇일까?

인생 2막 1장 무엇을 향해 달려갈까 A씨 한창 촉망받는 아나운서로 잘나가던 시절, 아무 조건 없이 사표를 쓴 A씨. 요즈음은 교양프로그램의 초대 손님으로 가끔 나오는 것을 본다. 어릴 때부터의 꿈인 연기자를 하고 싶어 어렵게 들어간 아나운서를 미련 없이 그만 둔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한편으로 걱정도 했던 기억이 난다.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연기자로서는 초기에 몇 작품에서 조연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롱런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요즈음은 내가 아예 드라마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연기활동을 하는 것을 못 본 듯하다. 잘나가는 아나운서를 포기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쌍수를 들고 응원을 했던 나다. 그런 사람들이 보란 듯이 성공을 해야 자기 꿈을 ..

오늘 백수 300일째

어쩌다 보니 요즈음 무슨날 몇 일째를 많이 합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만난지 일주일, 한달, 백일, 삼백일, 천일 같은거 한다고 해서요. 제가 백수 날짜를 매일 하나, 둘 세는 건 아니구요.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 퇴직+일자를 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오늘이 백수 300일째라고 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쁘다는 건 저의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거라 새삼스럽게 말씀드리지 않지만 정말 기억력이 형편없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 기술 선생님이신가 성함은 생각나지 않지만 키도 크고 잘 생기셨을 뿐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께서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으셨지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장려를 하셨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르켜 주신 Tip..

오늘이 내 인생의 더도 덜도 아닌 65년이 된 날

오늘이 내 인생의 더도 덜도 아닌 65년이 된 날 바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왠지 무지하게 바쁠 것 같았던 하루를 조용히 보내고, 이제 20여분의 시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생 황금기 65세부터라는 글을 읽어서인지 요즈음 65라는 숫자가 자주 생각납니다. 오늘이 내 인생에서 딱 65년이 되는 날입니다. 제2의 인생이라고 말하기도하고, 인생의 황금기라고도 하는 멋진 나이 65세 저는 이제 새로 시작하는 의미의 1살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태어나서 20여년간의 어린 시절, 이제까지 20년간의 사업과 20년간의 직장생활은 지금부터 살아갈 인생의 황금기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황금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그동안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들을 멋지게 한 번 풀어가고 싶습니다. 화이팅! 황한식! 카카오톡..

기계설비유지관리자(특급) 수첩 발급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택배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수첩이 배달되었네요 거금 12만원을 내고 받은 수첩입니다. ( 왜 이렇게 많이 받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특급 자격이 된다는 걸 알고, 이거 하나 믿고 자신 있게 퇴사를 했었는데요 막상 퇴사를 하고 알아보니까 이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첫번째는 이 자격이 있어도 취직이 쉽지도 않을 뿐 아니라 대우도 별로 인것 같구요 두번째는 보통 경력은 자격을 취득한 후의 경력을 인정하는데 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자격증 취득 이전의 경력도 전부 인정해주니, 특급이라고 해도 별로 희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자격이외에도 교육을 통해서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기 때문에 코피터지면서 자격증 공부를 따로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네번째는 올 ..

모처럼 설계해 보는 재미

그저께 갑자기 사업하시는 후배님께서 설계할 일이 있다고 도와 달락 연락이 왔네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후배님이기도 하고, 항상 챙겨주는 사람이라 나도 뭔가 도와주고 싶고, 전공이 조금 다르긴 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쪼르르 달려 갔습니다. 용접 작업후 마지막 공정으로 볼록 올라온 용접 부위를 절삭하는 자동화 설비의 설계를 부탁했는데 기존에 회사에 재고로 있는 로봇에 절삭 유니트를 달아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적당한 유닛을 찾아 봤는데 요구하는 절삭속도에 맞는 회전비도 없고, 비슷한 것도 도면을 찾을 수가 없어 직접 그리기로 했습니다. 1안 도면을 한 번 그려 봤는데(제안 도면이라 약식으로 그렸어요) 2안을 또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안은 서브모터를 이용한 어타치맨트를 적용해 볼 생각..

기계설비유지관리자 특급 자격 신청

회사를 퇴직하고 설비보전기사 하나만 있으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 좋은 대우 받고 근무할 줄 았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제도이기도하고, 자격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아서 제가 자격만 취득하면 금방 모시러 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유예기간이 5년이고, 자격증 취득하기전 경력도 인정해주고, 기타 일반기계기사 같은 자격증이나 위험물등 다른 자격증도 인정해 주는 것이 많고 특히나 자체 교육으로도 자격을 주는게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대우 받고 귀하게 모시러올 것 같지는 않네요 평생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할 지는 모르지만 일단 신청해놨습니다 2주 정도 후에는 연락이 온다고 하니까 자격수첩하나 늘어나는거 겠지요....

국가기술자격 감독(채점)위원 인력풀 지원

오늘 금년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감독(채점) 위원 인력풀에 지원하였습니다. 출제(검토)위원도 모집하고 있는데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제 전공인 기계 분야에서는 기계재료와 열처리(금형제작) 밖에 없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시험감독도 해 보고, 기능사 문제 출제도 해보고, 기능장 문제 검토도 해 봤었는데 너무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현장 경험을 살려서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완전히 봉사는 아니구요.. 출제나 감독 채점 모두 일당이 있습니다.) 돈 보다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일이니까 봉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격은 충분히 차고 넘치는데 나이도 차고 넘치다 보니 선정이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20가지

나이에 관계없이 누가 들어도 좋은 이야기지만 지금 나한테 딱 맞는 글이라 옮겨 적습니다. 하루 한 번씩은 못 읽더라도 자주 자주 읽어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싶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20가지 인생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또 때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말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두려워 포기했던 일들에 대해 후회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는 다른 누가 뭐라 하든 자신의 고집을 꺾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당신이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20가지를 소개합니다. 1. 꿈을 쫓으세요 “미래는 꿈꾸는 자의 아름다움을 믿는 자에게 속해 있다”고 하죠. 꿈이 설득력이 없고 당장 구할 수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