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인색 2막

교육 좋아하는 그루터기가 3D 프린터 첫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루 터기 2021. 8. 17. 23:20

3D 전주기 과정 교육 1일차 온라인 교육

 

  오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주)인텔리코리아에서 실시하는 무료 3D 프린터 전주기 과정 첫날 교육을 받았다. 

 

  지난 7월 말경 문자로 안내 받고 3D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산업용 과정이 광교에 있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만 하는 줄 잘못 알고 전주기 과정을 신청했다가 마포에도 있어서 산업용 과정을 다시 신청했다. 주간에 하루 8시간씩 10일간 실시하는 산업용 과정을 받고 싶었는데 산업용 전문인력 과정은 티오가 없고 야간에 3시간씩 교육하는 전주기 과정에 배정을 받았다.

 

  3D 프린터 관련 교육은 회사를 퇴직하기 전부터 받고 싶었던 교육이다. 일산 킨텍스 자동화전시회에 가서도 3D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했었는데 직장을 다닐 땐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다. 지난 6월에는 양천구에서 실시하는 비슷한 교육이 있었는데 그 땐 조건이 창업예정자였다. 나도 창업의 마음이 있기는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보다 먼저 3D 프린터의 대한 내용을 좀 알고 싶었었다. 창업예정자의 조건에서 창업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라고 해서 망설이다. 기간을 놓쳐 버렸었다.

 

  이번 3D 프린터 교육은 성장혁신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교육이라 서둘러 신청했다. 애초에 계획된 교육이 온라인 2, 오프라인 7일의 총 9일간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을 1일로 줄여서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 교육이 더 중요한데 너무 아쉽다. 그래도 작은 경험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 교육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시간으로 휴식시간도 없이 강의를 7교시로 나누어 실시했다. 처음 보는 내용이 거의 대부분인데다가 휴식시간도 없이 강행군을 하니 집중력이 바닥이 되었다.

 

  그래도 국가에서 무료로 교육을 시켜주니까 좋다. 이 교육을 받고 9월에 다시 산업용 3D 프린팅 과정을 신청해서 받을 계획이다. 주간에 실시하는 10일간의 교육인데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교육을 하루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 때 제대로 교육을 받는 게 좋을지 고민이다.

 

  내일도 3시간 꼼짝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고, 하루의 실습 오프라인 교육의 성과를 최대한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복습을 많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