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택배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수첩이 배달되었네요
거금 12만원을 내고 받은 수첩입니다. ( 왜 이렇게 많이 받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특급 자격이 된다는 걸 알고, 이거 하나 믿고
자신 있게 퇴사를 했었는데요
막상 퇴사를 하고 알아보니까 이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첫번째는 이 자격이 있어도 취직이 쉽지도 않을 뿐 아니라 대우도 별로 인것 같구요
두번째는 보통 경력은 자격을 취득한 후의 경력을 인정하는데 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자격증 취득 이전의
경력도 전부 인정해주니, 특급이라고 해도 별로 희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자격이외에도 교육을 통해서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기 때문에 코피터지면서 자격증 공부를
따로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네번째는 올 4월부터 법이 시행되어 바로 선임을 해야하는데 유예기간도 길고, 찾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아
실망이 큽니다.
그래도 작년 8월 31일 퇴사 이후 소방안전관리자 1급 자격증 하나 취득하고
또 새로운 자격수첩하나 늘어 났네요.
그렇다고 뭐 특별히 달라지는 것 없을 것 같구요
인생 2막 시작하면서 새로운 자격증 하나 더 늘어난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날입니다.
특급 자격 인정 내용
1. 관련 학과 (기계공학과) 졸업
2. 기술자격증(설비보전기사)
3. 경력(13년 1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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