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와 벚꽃이 한창인 금산에
흰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도로에 내린 눈은 다 녹았지만
벚꽃에 내린 눈은 눈꽃이 되어 꽃잎을 시리게 하고 있습니다.
쉽게 보기 힘든 관경에 정신없이셔터를 눌렀습니다
배꽃이 만개하였는데 눈이 왔으니 올해 배 농사는 어떡해야할지.....
보기는 좋았는데 농민들 가슴에 시름만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의 이런 꽃들이
오늘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좋아해야할지 안타까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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