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을 이제야 확실하게 구별합니다.

그루 터기 2013. 4. 22. 10:22

그동안 산수유꽃과 생강나무 꽃을 혼돈했었는데요.

 

어제 고려산을 다녀오면서 확실하게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꽃의 색깔이나 모양이 비슷하고 개화시기도 비슷해서

 

그냥 모두 산수유꽃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가까이 자세히 보고 사진도 찍다보니 이제야 구분이 확실하게 됩니다.

 

 

 

 

이 꽃이 산수유꽃이구요

 

 

 

 

 

 

이 꽃이 생강나무 꽃이네요..

 

 

 

 

 

 

 

♣  산수유

 

산수유(山茱萸, 문화어: 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의 나무이다. 학명은 Cornus officinalis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다. 키는 5~10m쯤 되며 주로 심어 기른다. 광릉에 자생하며 한국 전역에서 자란다.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가을이면 가지마다 새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지리산 기슭에 있는 구례 산동면과 산내면이 산수유 산지로 유명하다.

열매는 날로 먹지 않고 말렸다가 약으로 쓰거나 차로 끓여 마시고 술로 담가도 먹는다

♣ 생강나무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맥이다. 산수유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가 9월에 붉은색으로 열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동백 기름처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 썼다.

약용효과 :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

고로쇠생강나무(L. obtusiloba for. quinquelobum Uyeki), 둥근잎생강나무(L. obtusiloba for. ovata T.B.Lee), 털생강나무(L. obtusiloba for. villosum Nakai)가 있다.

 

  생강나무 열매

출처 : daum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