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체험 (양천문화원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식)

그루 터기 2022. 3. 13. 08:13

어제 (2022. 3. 11)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양천문화원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 축하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캘리그라피 체험을 한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체험이라고 해서 직접 쓰고, 그리고, 만들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착각을 했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이 가훈쓰기, 캘리그라피, 장명루 만들기, 딱지치기 세가지였는데요.  그 중에 장명루 만들기와 딱지치기 두가지는 직접 하는 것이었구요. 가훈쓰기와 캘리그라피는 필요한 문구를 말씀드리면 선생님들이 써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캘리를 배우는 왕초보 그루터기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내 팜플렛에 있는 내용입니다.

 

 

 

캘리그라피와 붓글씨는 문화원에서 정기적인 강의도 있었습니다.(양천구 홈페이지 가의 내용이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선생님 두분이 정신없이 카드를 쓰고 그리고 계셨는데도 저도 하나 부탁했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 따로 하나씩 부탁드렸었는데요. 

이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쌤님 !  감사합니다. 

 

 

저의 목표가 있는데 지금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표지로 쓸 내용을 부탁드려봤습니다. 

(2000년과 2014년에 만들었던  개인 달력을 새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때 쓸 달력 표지 구상입니다.)

 

 

큰 손주가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라고 손주줄 카드 하나 부탁드렸습니다. 

 

 

테이블 위에 전시해 둔 샘플들이 이뻐서 선생님께 사진을 찍어도 되나고 물어봤더니 얼마든지 찍으라고 하시네요.

캘리연습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찍어왔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가훈쓰기 코너에서도 안내하시는 분이 자꾸 권장해서 같이 간 동료분이 한 점 써 달라고 했는데 받아보니 멋있네요. 

붓도 있고 화선지도 있고, 붓글씨 쓸 준비가 되어 있으니 나도 한 번 흉내내 볼까 건방진 생각을 해 봅니다. 

비슷하게라도 그리려면 한 일년은 연습해야 되지 않을까요?

 

 

 

 

 

   개관식을 하는 시간이라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정신이 없었지만 

 저는 조용하게 각층을 둘러 보고, 캘리그라피에만 집중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