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닥치고 연습 12

그루 터기 2022. 5. 15. 06:13

어제는 오전에는 포토샵 공부 열심히 하고, (독학이 어렵네요) 오후에는그림도 그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밴드에 올라온 작품들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임서를 했습니다. 

 

임서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첫번째가 형림으로 형태만 따라쓰는 것인데 아마 지금 저의 임서가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형림은 자신의 글씨체가 될 수가 없고 잘 따라해서 잘쓰더라도 원래 작품을 쓴 사람의 글씨체가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가 의림인데 뜻을 따라 쓴다는 뜻입니다.  글자의 시작과 끝은 어떤지, 필압이나 속도는 어땠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쓰는 것이랍니다. 

 

세번째가 배림 인데 이때가 지나면 문장만 주면 그사람의 글씨체를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후에 자기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언제나 세번째 단계까지 가서 나 자신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을지 까마득 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니까 꾸벅꾸벅 졸려서 마지막에는 엉만이 되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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