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가 밝았네요 요즘 젊은 분들은 갑진년이니 을사년이니 하는 것이 느낌으로 와 닫지 않을 겁니다. 칠십이 다 되어 가는 저도 별로니까요 그냥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훨신 더 가슴에 다가오기 쉬우니까요 그러면서도 카카오톡의 새해 인사때는 육십갑자로 된 갑진년을 붙여서 인사가 옵니다. 일년에 한 번이라도 올해가 무슨 해인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작년부터 문인화를 시작하면서 매 작품 마다 마지막에 만든 날을 적다보니 갑진년 원단, 진사년 초 가을 등등 숫자로 된 서기 몇 년 표시보다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어색하지만 어느덧 익숙해 지기도 했습니다. 캘리그라피의 경우는 2023년 가을, 2024년 1월 1일 등 날짜를 적는 경우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