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 하며
이제 이틀만 지나면 금년도 다 지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가 새롭고, 지나간 한 해도 지나간 어제와 다르지 않겠지만 그래도 연말이 되면 지난 한해가 조금은 아쉽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가 있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뒤돌아 보면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가까운 친구를 한 해에 다섯명이나 먼저 보내고 나니 이젠 나도 순서가 될수가 있구나 생각도 들구요. 농담삼아 누님의 못생긴 곳을 이야기하라고 해도 항상 잘생긴 곳만 이야기 하시던 존경스런 매형을 60번째 생신도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하고 떠나보내드린 일들이 가슴 아프네요 올해는 꼭 해야겠다고 작심했던 금주 결심이, 끊기는 커녕 조금도 줄이지 못하고 지나 버린일. 책상뒤에 모셔놓은(?) 패러글라이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