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골프

2009년의 횡재(2009 LPGA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

그루 터기 2011. 2. 24. 10:36

내친김에 2009년도 LPGA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 때 횡재도 자랑하고 싶네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경기인 LPGA  경기를 해마다 빠지지 않고 다니는 편입니다.

 

제작년 (2009년) 마지막 18홀에서의 최나연 선수의 연전 우승을

 

18번 홀 그린에서 함께 했습니다.

 

그 짜릿한 감동이 지금까지도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작년에도 스카이 72 오션코스 18번 홀에서 2연패 하는 모습을 지켜 봤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우승이 거의 확실했었기 때문에 도리어 제작년 만한 감동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외에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지애 프로를 비롯하여

 

정말 만나기 힘든  오초아선수, 미셀위, 줄리잉스터, 폴라크리머, 크리스티커, 청야니, 미야자토 미카, 크리스티나 김

 

그리고 우승한 최나연 선수, 박세리, 한희원, 서희경, 유소연, 이선화, 오지영, 김인경, 이지영,강지민,지은희, 홍란, 김하늘, 안선주, 홍진주, 안시현, 강수연

 

그외에도 이름을 기억못하는 많은 선수들의 샷모습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것보다도 더 좋았던

 

정말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지애 프로가 18번 홀에서 사용했던 사인볼을 제가 받았거든요...

 

저희집 진열장에 곱게 모셔놓은 사인볼을 공개합니다.

 

더불어 한희원선수, 김초롱(크리스티나 김) 선수, 강수연 선수의 사인도 받았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도 그때만 생각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