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그루터기가 지난 일요일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루 터기 2012. 9. 5. 20:42

서울에서 가까운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에는 언제 가도 멋있는  산들이 참 많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관악산은 어려코스로 자주 다녀왔었고,  도봉산과 북한산도 몇 개 코스를 다녀왔었는데

 

수락산은 젊었을 때 가고,  그 이후에 간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등산모임의 번개에 참석하여 다녀왔습니다.

 

 

 

저보다도 산을 더 좋아하는 옆지기와 동료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본 봉우리들이 너무 멋있었는데  사진은 흐리네요.

 

 

 

슬슬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힘들어 지는 곳에 이정표가 있네요.

 

 

 

 

겹겹이 쌓인 바위가 누에를 연상케하는데 분명 바위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수락산 중턱에 김시습의 시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장을 찍었는데 그중에 하나만 올립니다.

 

 

 

매 바위라고 부르는 바위입니다.  매의 모습을 너무나 많이 닮아서 저는 누군가 조각을 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베낭바위입니다. 큰 베낭에 비해 앞쪽의 베낭을 맨 사람은 너무 작네요...

 

 

봉우리 하나하나가 멋있네요.. 사진을 찍으러 올라간 등산객이 위태합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꼭 군인같은 모습입니다. 누군지 모르지만요..

 

사진을 찍으러 올라가는분은 아는 사람입니다.

 

 

수락산 정상의 주봉입니다.

 

 

 

 

맛있는 간식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약수터의 모습이 좋습니다.

 

약수터 옆에는 생음악 반주를 해주는 카페가 있는데 음악소리만 뒤로한채 내려왔습니다.

 

 

 

 

하산길의 옆지기와 동료들입니다. 안전산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뒷풀이도 즐거웠구요.

 

 

산에서 만큼은 펄펄 날라다니는 옆지기를 따라다니느라 힘든 하루였지만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