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지난 일요일 집사람과 가까운 63 빌딩을 다녀왔습니다.

그루 터기 2012. 7. 19. 12:55

그동안 자격증 때문에 일요일에 집사람과 나들이도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었는데

 

작은 아들이 회사에서 할인하여 판매한 63빌딩 big4 티켓을 구매하여 준게 생각이 났습니다.

 

어버이날 받았으니까 벌써 두달이 지난 건데.

 

언제 한 번가야지 하다가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하필 비가 많이 오는날을 잡아서 가다보니 같이 준 한강유람선 티켓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방학을 해서 그런지 초등학생를 대리고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조용하게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농산물시장에 들러 토마토도 한 상자 사고, 

 

가까운 남부시장에 들러 부추도사고,

 

막걸리도 2통사서

 

날궂이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주말이라고 찾아온 큰 아들은 일요일 비상근무라 출근하고,

 

매주 찾아오는 작은 아들은 친구 만나러 가고 없는 집에

 

두 내외가 슬슬 노인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63빌딩 수족관 사진 (씨월드인가?) 서너장 올립니다.

 

 

 

 

 

 

 

 

갤러리에서 한 컷

제 전화기에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떡하니 자리잡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