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웅진지식하우스. 2018
내 인생인데 왜 타인의 평가에 따라 인생이 좋았다가 비참했다가 하는가? 내 인생은 내가 평가해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욕망하고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르켰던 것이다. 내가 좋아했던 것이 아니다.
왜 결혼을 하지 않는가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질문이 아니듯이 왜 결혼을 해야하는가도 당연한 질문이 아니다.
인생 매뉴얼 이라는 게 있을까?
나는 불치병에 결렸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사이의 유행하는 ‘홍대병‘ 다른 대학에 붙어도 홍대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병
어떤 길을 간다는 건 나머지 길을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해도 괜찮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다.
희망이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하니 희망이 있는 것이다.
힘 빼고 살아봐라. 힘 빼고 그림 그리고, 힘 빼고 글씨 쓰고, 힘 빼고 골프도 치고, 노래도 힘을 빼야 잘 된다.
어른들은 놀면 안 되나요? 나는 베짱이가 되었다. 매일 매일 노래만 부르면서 노는 베짱이 베짱이는 가수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매번 실패했다. 그러던 중 그가 작곡한 노래가 히트를 쳤다. 대박이 났다. 베짱이는 저작권 수입이 쏠쏠하게 들어왔다. 돈을 무지하게 벌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사랑과 닮았다.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찾을 거야.” 라며 찾아 나선다고 사랑이 찾아지는 게 아니듯, 진짜 하고 싶은 일도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다. 사랑은 찾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거였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만 생각해서 는 찾아오지 않는다.
일과 삶의 균현(워라벨: Work and life balance)
나는 일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싫은거 였다. 돈벌지 않아도 먹고 살만하면 일하는게 싫지 않을 거다.
맙소사 백세 시대란다. 그 때까지 먹고살 돈을 벌어야 한다니. 대부분 사람들은 노후에 자영업을 하려고 한다. 자영업의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란다. 그것도 여자들은 카페를 한다고 하고 남자들은 치킨집을 한다고 한다. 앞으로 지긋지긋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
100만 번 산 고양이 작가 사노요코가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아 이제는 돈을 안벌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안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면 최소한 남을 탓할 일은 없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다 내 책임이다. 그러면 인생은 좀 덜 억울하다. 내 인생이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욜로 (YOLO):인생은 한 번 뿐(You Only Live Once) :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안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 단어이다. 돈 때문에 자유를 계속 미루다가 한번도 자유롭지 못한 채 늙어 죽게 생겼다는 위기감이 덮쳐왔다. 이봐 인생은 한 번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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