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샘앤파커스, 2015
삶의 지혜란 굳이 내가 무언갈ㄹ 많이 해서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 편안한 멈춤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나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힘들면 한 숨 쉬었다 가요
잠깐 하는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려면 그 일을 열심히만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하세요.
누구를 미워하면 우리의 무의식은 그 사람을 닮아간다.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 욕하면서도 세월이 지나면 그 시어머니를 닮아가듯. 미워하면서 닮아 갑니다.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렇게 하라.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일로 삐친 후 아주 그럴사한 논리적 이유를 가져와 상대를 친다.
상대의 결점이 딱 보이는 것은 내 안에도 똑 같은 결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의심이 많은 것은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 한명 한 명을 난로 다루듯이 한다. 난로는 너무 가까우면 화상을 입게 되고, 너무 멀면 존재도 알지 못하고, 썰렁하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 자기를 좀 낮추면 금방 해결될 일을 자존심 때문에 지려고 하지 않다가. 오래 다투게 된다.
적이 많나요?
그러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은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보더 더 대단하다.
향을 쌌던 종이에서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에서 비린내가 난다. - 법구 비유경
이것 저것 다 파는 식당보다 전문요리 한 두가지를 잘하는 식당이 더 유명하듯 우리 애들도 모든 과목을 잘하도록 요구하는 것 보다 잘하는 분야를 깊이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라
너무 빼지 마세요. 사람들이 불러줄 때가 적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매한 대답 ---아무거나
번지점프를 잘 하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다. 그냥 뛰는 것이다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1. 내가 상상하는 것 만큼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2.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3.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해위들은 사실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내가 하고 정말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라.
식당에서 천원 싼 음식을 시켰다가 먹는 내내 맛이 별로라고 후회한 적이 없는가?
먹으면서 후회하고, 먹고나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인생도 짧다.
처음부터 먹고 싶은 걸로 고르세요.
집이나 피아노 같이 오래두고 쓸 물건은 내 수준보다 약간 좋은 것을 고르지 말고
가장 좋은 것을 골라라.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고르면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
평범한 시간이 행복해야 내 가 행복한 거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명품 옷은 바로 자신감을 입는 것이다.
사람과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노력이 들어간 사랑은 가짜다.
길가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 열매는
사랑이 끝나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연인들을 연상케 합니다 .
나무에 맺ㅎ 있을 때는 좋았던 그 열매가
땅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밟히면서 뜻밖에 냄새가 납니다.
인연을 마무리하는 것도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거 만큼 노력을 해야 악취가 나지 않는다.
나와 다시는 가까워지지 못하는 정배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으니까
건강할 때는 내 몸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어디가 조금씩 아프며는 이제야 내몸을 느끼게 된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화, 짜증, 불안한 감정이 있을 때 서둘러 가라앉히려고 하지말고, 제 3자의 입장에서 관망하라, 관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라. 거울의 입장에서 바라보라. 거울은 어떤 것은 비추고 어떤 것은 안비추고 하지 않는다. 비추는 대상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도 하지 않는다.
마음을 다스리려하지 마라. 마음과 친해져서 그져 조용히 바라보기만 하라
무소유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닌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아니다. 싶을 때 다 버리고 떠날 수 있어야 진짜 자유인이다. 반대로, 없어서 갈증을 느끼는데도 무소유라는 이름으로 참고 사는 것은 진짜가 아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다보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립니다. 그냥 예하면 됩니다.
머리가 똑똑해 옳은 소리하면서 비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 가슴이 따뜻해 무언가를 나누어 주려고 궁리하는 사람.
상대를 행복하게 느끼게 하는 방법은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맞장구를 쳐주면된다.
삶의 목표를 성공이 아닌 행복으로 정해라
성공하고 나서 행복하지 않는다면 진정 성공이라 할 수 없다.
존버 정신으로 살아라 (이외수) 존버 정신이란 존나게 버티는 정신이다.
왜 우리는 타인은 배려하면서, 나 자신은 아끼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
내 삶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계셔서입니다
고마웠어요. 정말로 고마웠어요.
그리고 지금도 내 곁에 있어주어서 고마워요.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어주어서 고마워요
내 편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요.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잘생긴 나무는 먼저 베어 목재로 쓰입니다.
진짜 고수는 뛰어난 체 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렇다.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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