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 김윤경 옮김, 『인생절반은 나답게』, 심플라이프, 2019

사이토 다카시, 김윤경 옮김, <인생절반은 나답게>, 심플라이프, 2019

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나를 위한 삶으로

 

 

 

어떻게 늙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퇴직이란 고비가 아니라 기회이다 . 나이가 먹을수록 적극적이어야 한다.

 

내 인생을 변화시킬 50가지의 질문

1. 감성이 녹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는가?

2. 소소한 행복을 모아두고 있는가?

3.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을 자각하고 있는가?

4. 삶의 중심을 잡아둘 생활신조가 있는가?

5. 단점과 장점 중 무엇을 먼저 보는 스타일인가?

비판정신이 왕성했던 무렵에 남의 흠집만 찾으려 했지 장점을 발견해 칭찬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세상과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좋은점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옛날 직장의 동료들에 대한 장점을 찾아 기록해 본다.

6. 유행에 대한 민감성을 기르고 있는가?

7. 지금 내 삶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

8.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본다. 진짜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적는다. 왜 좋아하는 지도 같이 적는다.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기쁨

- 땅을 깊게 파려면 구멍의 둘레 역시 넓어질 수 밖에 없다.

 

9.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10. 평생 현역으로 일할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평생 현역으로 일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 - 마음, 기량, 육체

11.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돈 외에 일하면서 얻고자 하는 것이 있는가, 가족부양, 자아실현(사는 보람을 찾기 위해서)

12.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적정 임금은 얼마인가?

나는 최소 이만큼은 받아야 한다는 선을 정해야 한다. 내 가치는 내가 지켜야 한다.

13.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14. 내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나는 돈을 위해서 일을 하지 않고 직업으로서 일한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있는가?

15. 인생의 낙인 소일거리가 있는가?

책 읽기와 글쓰기, 블로그 관리하기.

16. 나는 쓸모 있는 존재인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

내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과 남들이 잘한다고 평가하는 일이 다를 수 있다.

 

17. 교류의 끈은 놓지 않고 있는가?

인생 후반에 경계해야 할 것이 고독해 지는 것이다. 학창 시절의 친구들은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지 말고, 옛 친구들을 찾아보자.

18. 나만의 취미 생활이 있는가?

무언가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다보면 그 분야에 지식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면 아는 만큼 더 많은 것이 보이기 때문에 점점 더 깊이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전 다시 읽기 등

19. 행복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는가?

20. 실패만큼은 절대하고 싶지 않은가?

이 나이에 처음 이라는 일을 적극적으로 체험해 보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가 본다든가.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것을 체험해 본다.

21.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는가?

혈액 순환이 원할한 것이 최고의 건강이다.

22. 기분을 전환해주는 나만의 스위치가 있는가?

불쾌한 기분을 전환해 주는 나만의 방법이 있는가?

23. 짜증과 분노를 잘 다스리고 있는가?

2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줄 친구가 있는가?

기분을 조절해 주는 3,2,15 호흡법

25. 평범한 일상에 자극을 주고 있는가?

26. 인터넷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가?

27. 사유할 시간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가?

28. 실수를 두려워하는가?

인생 후반에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할 때는 책을 사보기보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29.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우무쭈물하고 있는가?

새로운 일을 배우다 단념하는 것도 하나의 배움이고, 깨달음이다.

30. 스스로 에게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가?

적당한 긴장감은 활력을 준다.

31.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고 있지 않은가?

32. 인생의 묘미를 즐기고 있는가?

건강의 늪 사용법

33. 꼰대가 될 것인가, 대가가 될 것인가?

꼰대가 되지 않고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있는 위치를 확인한다. 둘째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난다. 셋째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34. ‘너는 너’, ‘나는 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35. ‘하지만’, ‘그게 아니라’, ‘내가 어릴 때는’ 처럼 꼰대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있지 않은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유연한 사고가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필요하다.

36.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고 있는가?

37. 갑질하는 괴물로 변하고 있지 않은가?

38. 적당한 유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가?

인생 후반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려면 웃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웃어넘기는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유머의 감각을 키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39. 상식이 깨지는 경험을 해보았는가?

40.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자세히 알아야 즐겁다.

41. 이 나이가 되어 다시 배워보고 싶은 것이 있는가?

많이 있다. 글을 써보고 싶다. 바리스타, 요리, 목공, 전기 3D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42. 속도를 늦추는 연습을 하고 있는가?

책을 읽을 때도 속독이 아닌 정독을 해보자.

43. 무료함을 달래줄 친구가 있는가?

44. 진짜 즐거움을 얻는 비결을 알고 있는가?

45.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가?

46. 일없이 찾아오는 고독을 현명하게 물리치고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타인과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 고립감 고독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47. 쓸쓸함을 극복할 힘이 있는가?

48. 후세에 무엇을 남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가르치는 즐거움을 맛보다

타인을 가르치는 일은 자기긍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동시에 타인을 돕고 세상에 공헌할 수 있다는 기쁨도 가져다준다.

49.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50. 죽음 이후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유서를 써 보자.

 

얼마를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지금이야 말로 인생 역전의 기회다.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3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를 황금기로 만들어야 인생을 행복하게 마무리 하며 자신의 삶 전체를 긍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짊어지고 온 짐들을 하나씩 내려놓고 홀가분해지자.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생각대로 살아가자.

 

정년 이후의 재고용도 아직 일을 해야만 하니까 할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일을 골라 시작하면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뿐더러 의욕도 샘솟을 것이다.

일상을 ‘해야만 하는 일’로 채우지 말고, ‘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일’로 채워라

마음을 안티에이징한다.

결과를 동기로 삼지 마라(어떤 결과를 목표로 삼지마라)

 

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었던 20대,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던 3,40대, 돈도 시간도 체력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50대

 

암으로 쓰러진 아내를 시로 읊은 것

하루가 지나면/ 하루가 줄어간다. / 너와의 시간 / 이제 곧 하지다. 나가타 가즈히로

손을 뻗어 / 당신에게 닿고 싶지만 / 숨이 모자라 / 이 세상 숨이 가와노 유코

 

50대 이후

다시 한 번을 즐긴다. 처음으로를 즐긴다. 늪에 빠지는 것을 즐긴다.

 

죽는 날까지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당신의 용기 있는 삶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