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페이지, 『올페의 감성 꽃 사진』(꽃 촬영 테크닉), 북메이드, 2012
순광은 극적인 화면보다 좀 더 정적이고 안정적인 사진을 촬영하는데 적합하다. 꽃 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무난하다. 화사한 사진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기록용으로 쓰기 좋다. 작품사진으로 쓰기에는 강렬한 느낌이 떨어지며 입체적인 느낌이 부족하다.
역광은 음영 편차가 심하다. 꽃보다 배경이 더 밝아 노출을 잘못 잡으면 화면 전체가 어두워진다. 보통 아침과 저녁에 많이 나타난다. 꽃잎이 투명한 경우 부드러우며 환상적인 감각을 선사해주며, 꽃잎의 테두리에 얇게 둘러진 빛의 반짝거림은 황금색 환희를 불러일으킵니다.
측광의 경우 꽃의 부드러움과 동시에 입체감을 선사한다. 꽃을 꽃답게 찍는 동시에 촬영자이 의도를 전하기 좋은 빛이다.
카메라의 눈은 노출값이 0일 때 흰색과 검은색을 회색으로 나타낸다. 흰색을 18% 그레이로 받아들인다.
하이키-과다 노출 : 꽃 사진은 밝고 명랑하며, 환한 느낌이 가득하나 깊이 감이 떨어진다.
로우키-노출 부족 : 사진이 멋있고, 분위기가 넘치며 강렬한 느낌을 준다.
흰색 배경사진 찍기 : 목련을 찍을 때 배경에 구름을 넣고, 노출값을 잔뜩 올려 찍는다.
검은 배경사진 찍기 : 어두운 배경에 노출값은 낮추어 찍는다. 인공광을 사용한다. 플래시 사용
피사체에 많은 양의 빛을 주고 노출값을 피사체에 맞추게 되면 배경은 자연스럽게 어둡게 된다. (접시 후레시 사용)
색상환과 색상 대비
생상환에서 바로 옆에 있는 색끼리 놓는다면 좀 더 조화롭고 평온한 느낌. 반대로 건너편에 있는 색과 같이 표현하면 피사체가 더욱 강렬한 느낌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현상이 대비이다.
유사대비 - 색상환에서 옆에 있는 색을 기준으로 색을 배열하는 것
화면이 조화롭고 안정적인 느낌
보색대비 - 색상환에서 받내쪽에 있는 색을 기준으로 색을 배열하는 것
주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으며, 강렬한 인상을 주기 쉽다.
색을 통한 표현
붉은 색 - 강렬하고, 부유하여, 때로는 로맨틱하고, 건강한 활력을 상징
분홍 색 - 보다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이 강하며, 좀더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분홍색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연한 초록색을 배경으로 넣는 것이 중요
주황 색 - 전체의 느낌은 붉은색과 비슷, 훨씬 더 안정적이며, 정감을 가게 하는 매력이있다.
노출값을 좀 더 낮추어 배경의 초록색을 더욱 검게 만들어 꽃의 입체를 살릴 수 있다.
노란 색 - 노란색은 역동적이며, 화사한 느낌을 준다. 주의할 점은 붉은 색과 같다.
채도와 명도가 조금만 높은 노란색 꽃을 찍으면 색이 뭉쳐 버리는 현상이 쉽게 발생
초록 색 - 옅은 초록색은 신선하고 새로움을 뜻하고, 진한 초록색은 안정적인 상태
파란 색 - 파란 배경과 꽃을 조화시켜주면 광할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난색의 꽃들을 더욱
돋보이는 받대 대비 효과를 크게 얻어낼 수 있다.
보라 색 - 신비스러운 색 그 자체,
조리개 : 초점 심도를 표시
배경흐림 사진
빛 방울(= 착란원: Circle of diffusion) , (보케 ; Bokeh)
셔터 속도
셔터 속도에 따른 사진의 차이
주밍 샷(Zooming Shot) : 셔터가 움직이는 동안 순간적으로 줌 링을 움직여서 촬영하는 방법
뮤빙 샷(Moving Shot) : 카메라와 렌즈를 직접 움직이면서 촬영(회전하거나 아래위로)
두 가지 방식 모두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여야 한다.
구도
앵글의 선택 : 하이앵글, 미들앵글, 로우앵글
황금분할 : 사람이 보았을 때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구도, 꽃을 화면의 1/3지점에 위치한다.
안정감이 있다.
꽃 밭 : 꽃밭을 찍을 때는 과감하게 혼란스러운 부분을 제거한다. 또 꽃의 주인공을 하나로 정하고 나머지 꽃을 조연으로 촬영하는 방법
꽃 한 송이 : 배경과의 싸움이다. 배경의 색을 잘 조화시킨다.
촬영 시간
새벽과 아침 : 새벽은 고요한 느낌을 담기에 좋고, 아침은 상쾌한 감정을 표현한다.
정오 무렵 : 꽃의 인상이 딱딱해지고, 콘트라스트가 매우 강렬하게 표현, 그늘에서 촬영하는 방법.
해질녘 : 태양이 부드럽고 따뜻한 측광을 보여준다. 오렌지 빛 컬러는 꽃으 ㄹ더욱 활기 있고
따스하게 만들어 준다.
한밤중 :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렌즈나 삼각대가 필수
날씨
맑은 날 : 콘트라스트가 매우 높기 때문에, 꽃이 선면하게 나온다. 딱딱하게 표현되기도 하다.
파란색의 하늘을 배경으로 노출을 맞추어 촬영하면 그림같은 하늘을 얻을 수 있다.
흐린날 : 맑은날이 선명하고 단단한 느낌이라면 흐린날은 꽃의 색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다.
비오는 날 : 처량한 느낌의 사진을 표현하기 좋다.
눈오는 날 : 갑자기 눈이 왔을 때, 한겨울에 꽃대만 남았을 때
안개 짖은 날 : 이른 새벽 안개낀날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
장소
일상 속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화분, 꽃 집, 공원, 정원, 식물원 수목원, 자연, 들판, 산,
사진 촬영 후
사진 저장법 : RAW와 JPEG
RAW : 카메라 내부에서 어떠한 조정도 거치지 않은 데이터
컬러 정보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조정하더라도 원래의 파일이 깨어지지 않는다.
화이트 밸런스나, 각종 명도와 채도의 조절이 매우 자연스럽다.
용량이 매우 크다. 다양한 후 보정을 하거나 좀 더 안정적인 결과물을 원한다면 사용
JPEG : 하나의 완성된 사진 파일
편집 프로그램 선택
ACDsee, Adobe Photoshop,
카메라 RAW 메뉴
꽃 사진 후 보정에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
온도, 색조, 노출, 대비, 명료도, 활기와 채도, 렌즈 교정
작가의 블로그
http://olivepage.net 올리브 페이지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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