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포토샵을 이용한 포스터 만들기(캘리그라피용)

그루 터기 2022. 5. 26. 20:43

캘리그라피를 위해서 구매한 포토샵 프로그램을 틈틈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전각에 빠져서 거기에 쓰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번주는 글씨 연습이 소홀했네요.

포토샵을 구해서 이것도 새로 독학으로 배워나가고 있으니 더더욱 글씨 연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시간을 내서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는 있습니다. 메인이 캘리그라피니까요)

 

포토샵을 독학하면서 우선 캘리그라피에 적용할 수 있는 것 부터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건 캘리와 관련이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알아본 1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시 제출하는 과제물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포스터, 책표지등을 캘리그라피와 디자인의 합성이었는데요. 이건 로고인데 사실 우리 캘리그라피 강습에는 등산모임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상으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캘리그라피 제출물에는 원래 인쇄물로 있던 내용을 글씨만 손글씨로 합성하는 정도였는데 저는 전체를 포토샵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손글씨를 써서 합성하는 것이지만요. 

 

먼저 손글씨 대신에 컴퓨터에 있는 글씨체로 만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독학으로 만들려고 하니 시간이 참 많이 걸리네요

처음 했을 때 실패를 했었는데 두번째 하니까 아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구요.

열심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저와 한 솥밥을 먹고 있는 사람 사진입니다. 

북한산에 같이 등산 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바위를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보니까 사진을 조금 수정해야 할 듯하네요. 사진을 잘라서 가저올 때 작은 거스러미 같은 것을 정리하고 했어야 하는데 눈에 거슬립니다. 

 

 

 

 

이건 다시 캘리그라피 글씨로 써서 넣었습니다.  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개성만점손글씨와 산악회 글씨가 제 글씨입니다.  처음에는 도전 정신을 생각해서 뽀족뽀족한 글씨체를 하려고 했다가 안전과 화목을 제일 목표로 삼기 때문에 글씨체를 동글동글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갑자기 날카로운 글씨체도 한 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토샵의 특징이 순식간에 글자만 바꿀 수 있는 거니까요)

 

완성작입니다. 

쳐다보다보면 또 고치고 싶어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