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독서 메모

『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김순, 솔앤유, 2017

그루 터기 2022. 8. 23. 21:29

 

1년 반 동안 도서관에서 꽤나 많은 책을 빌려봤다. 대략 600권 정도의 책을 빌려봤다. 

그런데 전부 직접 책을 보는 오프라인 이었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전자책을 빌렸다. 

전자책은 언제, 어디서든지 빌릴 수 있고, 볼수 있고 반납할 수 있어서 편리성으로 따지면 최고이다. 

그런데 아직도 익숙하지는 않다. 양천구청에서 관할하는 전자도서관에서 빌린 이책을 프로그램을 잘 깔았는지

부는데 불편함이 없는데, 서울시교육청 관한 도서관의 전자도서관에서 깔은 프로그램은 어떻게 된 건지 페이지가 잘려서 보는데 엄첨 불편했다. 

 

캘리에세이라는 다소 생소한 내용의 책이다. 캘리와 에세이를 합친 책이라는 뜻이다. 

에세이를 쓰고 싶어하고, 캘리를 공부하고 있으며, 저자 처럼 사진 찍기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딱 맞는 방법의 책이다. 글을 읽는 내내 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일상적이고 짤막한 글들과 그림, 그리고 캘리까지 하나하나 열심히 보고 읽었다. 

아이디어가 신선한 내용들이 많아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라 순식간에 읽은게 조금은 아쉽지만 

나에게도 이런 장르의 글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이 가득하다. 

당장 실천하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