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연습 시리즈로 두 번째 전각 작업을 했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그래서 작업이라고 하고 싶다. 연습이라고 해야하나? 지난번에는 신요녕석 5푼으로 작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남색석으로 작업을 했다. 실력이 없어서인지 두 돌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돌 재료의 가격은 약간 차이가 나는데 아마도 보기가 좋아서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신요녕석 5푼은 1,300원 이고 남색석은 2,300원이다. 퍼센트로는 많이 차이가 나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고 개수가 많지 않아서 별로 느낌어 없다. 하긴 전각을 하루에 몇 개씩 매일 작업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번에는 양각으로 새겼다. '여울'은 친구의 호다. 친구에게 나의 첫작품을 선물하고 싶어서였다. (연습한 두개를 포함해서 첫작품이라고 하고 싶다.) 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