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 2

목동사거리 맛집 가성비 좋은 최애 횟집 청춘어랑 #4(방어회 1인분)

그사이를 못 참고 또 다녀오다 가을이 선듯 다가왔습니다. 가슴속에 가을이 들어 앉은 것 같습니다. 아파트 배란다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어제는 10월 31일 가수 이용님이 일년중 제일 바쁜 날입니다. 잊혀진 계절의 10월의 마지막 밤이란 가사가 있어서 랍니다. 저에게 10월의 마지막 날은 지난 16년을 아주 힘들게 한 날입니다. 작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잊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10월31일이라는 걸 잠시 잊었는데도 아침부터 뭔가 불안하고, 허전하고, 어딘가 나가고 싶고 하다가 점심을 먹고서야 10월의 마지막 날이라 몸이 반응하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오후에 매년 이날이면 꼭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오는 40년 친구의 전화가 왔네요. 뭐하느냐고..... 이말에 모..

목동사거리 맛집 가성비 좋은 최애 횟집 청춘어랑 #3(최고의 대방어)

이글은 업체에서 돈을 받거나 상업적으로 쓴글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업체에서 돈을 받고 글을 쓴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글을 올리지 않을 겁니다. 앞글에 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청춘어랑의 각 메뉴의 사진을 다 올리려면 각 메뉴를 다 시켜 먹기도 해야하겠지만 사진도 빠지지 않고 찍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전 한 두가지 메뉴에 꼿히면 다른 메뉴를 잘 안돌아 보는 성격이라 겨울엔 주로 대 방어를 많이 먹습니다. 혼자 가서는 대방어 小자 먹기가 부담스러워 광어를 먹기도 하는데 자주 가다보니 사장님께서 메뉴판에 없는 메뉴도 가끔 주시더라구요. 특히 추가로 메뉴를 시키려고 하면 절대 못시키게 하고, 써비스 회를 자주 주십니다. 그래도 남는 건지.. 최근 대여섯번 정도는 전부 써비스 회를 얻어 먹은 것 같습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