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에 있는 파리공원이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합니다. 얼마전 그곳을 지나갔었는데 공사 외부를 안전가림막으로 막아두고, 가림막에 붙은 양천구 목동의 변천사를 봤습니다 내가 벌써 목동에 산지 20년이 지났는데 목동의 발전과정에 대해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목동에 다시 이사와서 산지 20년이 지났지만 20살 입대하기 전에 신정동에 살았었기 때문에 허허 벌판이던 시절의 목동부터 지금의 목동까지의 변천을 눈을 보고 살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5~6년 전의 목동은 일년에 한두 번씩 장마철에 물에 잠기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논농사도 잘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목동 아파트가 건설될 초창기에는 임대 주택도 많고, 미분양도 많아서 정말 인기가 없는 동네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