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도전기(요리 난이도 : 완전 초급) 겨울철 별미 중에 배추전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특히 전 종류를 좋아하는 그루터기로서는 배추전이 아니더라도 전 이름만 들어가면 좋아합니다. 요즈음 같으면 반찬으로 호박전이나 가지전, 고추전을 가끔 먹습니다. 제가 전을 좋아하다보니 반찬으로 먹는 경우보다 주식으로 먹는 경우가 더 많은데, 보통 부추전, 쪽파전, 대파전, 배추전, 해물파전, 감자전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자주 먹습니다. 그런데요. 이제까지 전을 할 때마다 재료 다듬는 건 제가 도와주는데 직접 굽는 건 한 번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중간 중간 조금씩 거들어 준 건 있어도 제 솜씨로 전을 부쳐본 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늘 점심에 갑자기 배추전에 도전하고 싶어서 한 번 해 봤습니다. 요즈음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