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비둘기 저의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서 지하 주차장이 없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고 지상 주차장만 있을 때 제일 불편한 것이 비오는 날 차에서 짐을 내리거나, 어린 손자들을 태우거나 내리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요즈음 같은 봄철의 불청객 황사비로 인해 차가 더러워지는 일, 또 비둘기가 나뭇가지에 앉아서 실례를 하는 것 등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물론 오래된 아파트의 공통 사항인 절대적인 주차장 면적의 부족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하니 아마도 황사비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비둘기가 몇 군데 지저분하게 해놔서 대략 닦았는데도 얼룩이 남아 차를 그냥 둘 수 없어 일단은 세차를 하게 되네요. 비둘기가 옛날에는 평화의 상징이다. 길조라고해서 대우를 받았었는데, 요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