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사람의 유고시집 (천상병 시인님의 새) 오늘 양천도서관에 들러서 빌려왔던 책 반납하고 다시 몇 권의 책을 빌렸습니다. 요즈음 큰활자책 빌리는 재미에 고민없이 큰활자책만 따로 모아둔 서고로 가서 보고 싶은 책을 고릅니다. 100세 철학자이신 김형석 박사님의 책을 몇 권 읽었는데 마침 아직 보지 않은 ‘남아있는 시간을’ 이라는 책과 류시화 시인님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리고 이석원님의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렇게 세권을 골랐습니다. 자동대출기에서 대출확인을 하고 돌아서려는데 갑자기 천상병 시인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얼른 다시 조회용 컴퓨터에가서 천시인님의 책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고, 두어권 정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그중 새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