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다이빙 후기 2

2000년대 어느 여름휴가 추암 투어 후기 - 3

셋 째날(다이빙 둘 째 날) 첫 번째 다이빙 서울 올라갈 생각에 조금은 스트레스가 왔지만 못가면 내일 가기로 하고 느긋하게 다이빙을 시작 했습니다. 오늘은 추장님을 위해 인공어초에 함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 둘(덕용님)은 지난번에 왔을 때 가본 곳이지만 추장님은 인공어초에 가 본 경험이 없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추장님이 어제의 일이 마음에 걸리시는 듯 웨이트를 2kg 더 차신다. 포인트명 : 인공어초 최대수심 : 25.9m 수온 : 12~14℃ 시야 : 8~10m 정도 바람 조류 : 없음 파도 : 장판 잠수시간 : 28분 버디 : 송덕용, 전국현 리조트 오강사님의 짬 보호 안내(주의 사항인가?) 듣고 물살을 가르면 이공어초로 출발, 지난번 다른 인공어초를 완전 개방했더니 일주일 만..

2000년대 어느 여름휴가 추암 투어 후기 - 1

2000년대 어느 여름휴가 추암 투어 후기 첫 째 날 8월 3일 새벽에 출발하려고 생각했던 여름휴가를 시골에서 마나님 벙개동창회(부부동반)를 한다나 뭐라나 하는 바람에 오전에 회사에 잠깐 출근했다가 할인마트에 들러 몇 가지 먹을 거 준비하고, 간단하게 점심 먹고, 출발하니 이미 두 시 반. 인터넷에 들어가 고속도로 사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그때까지도 저들끼리 놀러간다는 큰아들 꼬시다가 포기하고 작은 아들만 데리고 셋이서 영주로 출발... 몇 군데 막힌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고속도로가 가장 빠르리라 서부간선도로에서 서해안을 타고 다시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야! 이건 완전히 자동차 레이스 수준... 아싸! 신난다. 중간 중간 약간씩 멈칫거리는 곳만 빼고 이건 휴가철인지? 어제는 강릉이 열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