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맛집

월미도 입구 북성포구 여우네 횟집

그루 터기 2011. 2. 16. 16:15

지난 토요일

 

다음에서 유명한 블로거 한 분이 추천하기도 하셨지만

 

친구가 한 번 다녀오고 나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자랑하길래

 

가자고 졸라서 다녀왔습니다.

 

블로거님은 올리신 사진이 2만원 어치라고 했는데 저희는 3명이서 한 사람에 2만원씩

 

6만원이었습니다.

 

싱싱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낯술 한 병씩 하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음식 사진 찍은거라 잘 찍지도 못했지만

 

핸드폰이라 화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맛은 참 좋았다는거.....

 

 

 

얼어버리긴 했어도 작은 포구가 바라보이는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헉!! 올라 가는데 어떤 분이 주먹으로 머리를 때릴려는 폼을 잡으며  장난을 치십니다.

 

아는 분도 아닌데 주인이신가? 하고 쳐다보니

 

그분이 무지하게 미안해 하십니다.  늦게오는 동료인줄 알았나 봅니다.

 

크게 한 번 웃고 자리에 앉으니 금방 분위기가 좋아지네요..

 

 

친구가 예약을 했다고 주문없이 바로 나옵니다. (정식이라나 머라나)

 

 

이건 매운탕 먹을때  밑반찬으로 나온 겁니다.

 

 

 

초장을 먼저 내 주시더라구요.

 

 

 

당근,오이, 마늘에 고추 조금씩 주시네요..

 

 

 

 

개인 접시에 일회용 젓가락

 

 

 

 

제가 고기 이름을 잘 몰라서요..회를 좋아해서 일반적으로 먹는 횟감은 거의 다 아는데 이건 뭐라고 했더라??

밴뎅이라고 했었나

 

 

 

 

굴이 참 싱싱하더라구요.

 

 

 

 

 

꼴뚜기인가? 갑오징어인가?   이것도 맛있었구요

 

 

 

 

남들처럼 젓가락으로 집어서 사진을 찍어 보려고 했는데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핸드폰 사진 정말 어렵네요.

도대체 촛점을 맛출수가 없어요. 소주한 잔을 먹어서 취했나? 

 

 

 

 

 

이건 또 뭐라고 하더라..

회 먹을 자격이 있나 모르겠네요

 

 

 

가리비는 특유의 비린네가 나네요..

싱싱하다는 증거인가요

벌써 소주 서너잔 했습니다.

 

 

 

 

 

꼬물 꼬물 산 낙지요

 

 

 

 

멍게도 향이 참 좋네요

 

 

 

 

이거 전어냐고 했던 아니고 뭐라고 하셨는데

돌머리라 금방 잊어버리네요

 

 

 

 

슬 슬 취해오네요

 

 

 

메인 메뉴인 자연산 광어나왔습니다.

이때쯤 전체적으로 한잔.. 위하여!!!

 

 

 

새우도 한마리씩 먹으라고 3마리 나왔습니다.

친구하나는 새우 안먹는다고 해서 제가 2마리 먹었습니다.

 

 

 

꽤 많이 먹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매운탕입니다.

 

소주를 꽤 먹어서

맛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그래도 몸 생각한다고 공기밥 반은 먹고왔습니다.

 

 

 

횟집 소개에 운전에 횟값까지 한 방에 쏜 친구에에 감사 드립니다.

꺼~~억 

잘 묵었습니다. 아니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우네 횟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사장님이셨는지 알수가 있나.....

맛있게 먹었으니 대략 위치와 전화 번호는 남기겠습니다.

 

위치는 월미도 가다가 대한제분 좌측으로 들어가면 정문이 나오고

정문을 지나 끝까지 가면 우회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를 새울 수 있는 공터가 있고 주차를 하시고 좁을 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횟집이 여러집 있습니다.  그 끝쪽(반대쪽에서 들어오면 첫번째 집)에 여우네 횟집이 있습니다.

기회 되면 가보세요..

032-777-1774

 

참 맛이 있네 없네는 하지 마세요... 입맛은 개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분위기도 한 몫하니까요..

 

 혹시나 해서  지도를 첨부 합니다.  다음에서 캡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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