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맛집

[신도림 독도참치] 어제 오래간만에 독도 참치에 갔었습니다.

그루 터기 2012. 10. 17. 23:48

 

 

 

어제는 참치가 많이 먹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신도림역앞 독도참치집을 다녀왔습니다.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앞 건물 코너 1층에 있는 독도참치집입니다.

 

그동안 꽤 여러번 다녀갔었는데도 매번 새롭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모습이 오늘따라 깔끔하면서도 눈에 확들어오네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LED 새롭게 단장하신다고 하니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됩니다. 

 

 

 

 

 

 

 

 

 

 

신도림역 1번출구의 디큐브 모습입니다.  야간 조명에 건물이 더 돋보이네요

 

디큐브 건물 약간 우측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치 기본 25,000원 부터,  실장 스페셜 100,000원 짜리 까지 있네요..

 

저는 친구랑 갈때는 주로 비지니스를 먹구요.  아들이 사준다고 하면 VIP를 먹습니다. ㅋㅋ

 

오늘은 기분도 좋고하여(오늘 회사에서 차를 바꿔줬거든요.. 새차산 기분에 확 쏠려고하다가)  스페셜로 했습니다.

 

 

 

 

 

 

 

 

 

 

가끔씩 가도 저녁시간에만 가는데 오늘 보니 건물 바깥에 입간판으로 점심메뉴에 대해서 자세히 있네요.

 

아마도 주위 사무실에 있는 분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있는 메뉴 같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홀에 손님이 거의 다 차서 자리가 없네요..

 

일층에 방이 세개, 2층에 방이 3개인 걸로 아는데 손님이 계신지 서빙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오르내리네요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정성을 다하여 모시겠습니다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데 어제 자리에서는 보지를 못했었네요.

 

 

 

 

 

 

 

 

 

 

 

 

 

기본 반찬이 나오구요.  절인 반찬과 된장에 찍어먹는 당근이나 마늘쪽 같은 것을 다른 그릇에 담아서 좋았습니다.

 

 

 

 

 

 

 

 

 

 

 

독도참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백김치 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어서 보통 두 접시씩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배가 고파 얼른 먹어야 겠습니다.

 

배가 고프면 김말이도 먼저 달라고 해서 먹는데 사진은 없네요..

 

먹느라고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이거 별로 안먹어요.. 친구는 무척좋아하는 데 저는 별로 입니다. 

 

독도참치에서 뿐 아니라  다른 참치집에 가더라도 거의 먹지 않는 편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겟네요.

 

궂이 생각해보니  참치의 느끼한 맛을 싹 없애주는데 저는 그 느끼한 맛이 좋아서 인가 봅니다.

 

 

 

 

 

 

 

 

 

 

요거 김말이에 싸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딱 이정도 수준의 참치가 좋습니다.

 

 

 

 

 

 

 

 

 

 

 

부위별로 두점씩 골고루 시작했습니다.

 

 

 

 

 

 

 

 

 

 

 

 

 

다른 곳에 다니더라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는 쉽지 않은데 오늘 따라 색깔이 참 곱습니다.

 

 

 

 

 

 

 

 

 

 

 

 

 

 

비가이 뱃살에 생와사비를 올리고, 무순 몇 개를 올려 간장에 살짝 찍으니 정말 환상입니다.

 

 

 

 

 

 

 

 

 

 

 

 

위에 것은 내 뱃속으로 들어가고 아랫 사진 속  참치는 친구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실장님이십니다. 적신(아까미)을 열심히 썰고 계신데 나 주실껀가?? 

 

 

 

 

 

 

 

 

 

 

 

 

부장님이십니다. 사진을 찍으니까 자꾸 웃으시네여

 

 

 

 

 

 

 

 

 

 

 

 

 

VIP 를 드시는 손님이 오셔서 나가는 참치 접시를 보니 역시 맛있는게 많네요..

 

내 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부위가 있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역시 참다랑어 오도루가 멋있네요.  배꼽살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머릿살보다는

 

기름기가 약간있고 마블링이 선명한 오도루 쪽을 좋아합니다.

 

마블링도 끝내주잖아요.  음매 맛있겠네

 

 

 

 

 

 

 

 

 

 

볼수록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역시 혼마 배꼽살은 맛도 있지만 보기도 좋네요..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불쌍한지(?)  실장님께서 배꼽살 한 점씩 주시네요.

 

입안에 넣고 음미하다가 소주 한 잔 털어넣습니다.

 

 

 

 

 

 

 

 

 

 

 

위의 것 보다는 조금 빠지지만 이것도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간장을 너무 많이 찍었어요...ㅠㅠ

 

 

 

 

 

 

 

 

 

 

 

 

메카도루 한점씩!  

 

친구가 많이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오늘 메카는 다른날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가오리찜도 보조안주(보통들 쓰끼다시라고하는)로 나오구요

 

 

 

 

 

 

 

 

 

 

 

 

튀김도 한 접시 주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보다  가오리 찜이 더 맛있었습니다.

 

 

꽁치도 나왔던것 같고,  옥수수도 나왔던것 같은데..  오늘 나온건 맞나?? 헷갈리네요..  사진이 없어서

 

벌써 취했었나?

 

 

 

 

 

 

 

 

 

 

 

 

 

소주가 세병을 넘어가네요..

 

참치는 해동기술이 참치맛을 좌우한다고 하는데 해동도 멋지게 된것 같구요. 크기도 적당한 크기라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아직 맛있는거 다 먹지도 못했는데 또 썰어서 놓네요.  신나는 일입니다.

 

 

 

 

 

 

 

 

 

 

 

 

 

다시 마지막으로 한 점씩에 소주 한 잔씩 합니다.

 

 

 

 

 

 

조명이 약간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약간 어두워서 아쉽습니다.

 

조명탓이 아니라 실력탓이겟지만요..

 

담에 기회가 되면 더 멋있게 한 번 찍어야 할텐데..

 

 

 

 

 

 

소주도 넉넉하게 먹고, 참치도 맛있게 먹고 나왔더니 거리의 모습도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모처럼 신나는 저녁이었습니다.

 

술도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맛있는 안주에 먹는 술을 취하지도 않는가 봅니다.

 

열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약간은 풀린 눈을 뜨고, 간단한 2차 더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가 좋아하는 참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이제까지 먹은 배꼽살만 올려볼까나?  

 

 

 

 

 

PS :  잘 먹었으니 위치를 알리는 지도라도 올려야 될 것 같아 추가합니다.

 

  신도림 독도참치 카페  :  http://cafe.daum.net/sdrdo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