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되어 가족들이랑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하다가
큰 아들이 회사에서 할일이 많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이 무슨날인줄 아나"
"무신날인데?"
"3월7일 참치데이라네"
"삼치데이가 맞지 누가 엉터리로 맹글었노"
"그래도 참치에 소주 한 잔 하자"
이리하여 둘이 친구 공장에서도 가깝고 친구 집 가기도 쉬운 신도림역 앞 독도 참치에서 뭉쳤습니다.
술잔이 여러잔 오고가고 실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분위기가 한 창 무르익을 무렵
실장님의 특별 서비스가 나왔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들리는 곳이라 단골도, 단골이 아닌것도 아닌 어정쩡한 정도지만
어제는 맘이 동하셨는지. 단골 대접을 하시더라구요...
자주 먹기 힘든 참 다랑어 배꼽살(오도로)이라는 것을 얻어 먹었습니다.
지난번 문래동 OK 참치에서도 단골의 특급 대우로 얻어 먹었던 그 부위 였습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요거 신도리역앞 독도 참치에서 얻어 먹은 거구요.... 옆에 계신 팀도 같이 드셨어요...
우측 부분도 다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요기서 부터는 문래동 OK 참치집 입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오늘 사진을 올리다 보니까 고기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요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부위도 맛은 똑 같았어요. 정말 고소하던데요..
참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진 수산시장을 다녀온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기 (0) | 2013.02.12 |
---|---|
제가 참치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0) | 2013.02.08 |
[신도림 독도참치] 어제 오래간만에 독도 참치에 갔었습니다. (0) | 2012.10.17 |
신도림역앞 독도참치(이가참치) (0) | 2011.08.24 |
월미도 입구 북성포구 여우네 횟집 (0) | 2011.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