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맛집

어제 3월 7일은 참치데이 라고 해서 ...

그루 터기 2011. 3. 8. 10:45

퇴근시간이 되어 가족들이랑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하다가

 

큰 아들이 회사에서 할일이 많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이 무슨날인줄 아나" 

 

 "무신날인데?" 

 

 "3월7일 참치데이라네" 

 

 "삼치데이가 맞지 누가 엉터리로 맹글었노"

 

"그래도 참치에 소주 한 잔 하자"

 

이리하여 둘이 친구 공장에서도 가깝고 친구 집 가기도 쉬운 신도림역 앞 독도 참치에서 뭉쳤습니다.

 

술잔이 여러잔 오고가고 실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분위기가 한 창 무르익을 무렵

 

실장님의 특별 서비스가 나왔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들리는 곳이라 단골도, 단골이 아닌것도 아닌 어정쩡한 정도지만

 

어제는 맘이 동하셨는지. 단골 대접을 하시더라구요...

 

자주 먹기 힘든 참 다랑어 배꼽살(오도로)이라는 것을 얻어 먹었습니다.

 

 

 

지난번 문래동 OK 참치에서도 단골의 특급 대우로 얻어 먹었던 그 부위 였습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요거 신도리역앞 독도 참치에서 얻어 먹은 거구요....  옆에 계신 팀도 같이 드셨어요...

우측 부분도 다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요기서 부터는  문래동 OK 참치집 입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오늘 사진을 올리다 보니까 고기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요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부위도 맛은 똑 같았어요. 정말 고소하던데요..

 

 

 

 

참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