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관곡지의 봄은 더디게 오네요...

그루 터기 2013. 5. 7. 13:44

토요일 보고서 작성할 게 있어서 느지막히 회사에 출근하는 길에

 

문득 작년 여름 화려하던 관곡지가 어떤 모습으로 봄을 맞을까 궁금하여

 

잠깐 들렀습니다.

 

넓은 연꽃밭에는 아직 소식이 벌로 없었는데요..

 

보기 드문 저어새 두마리가 한가히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금방 떠나고 한마리가 남았는데

 

망원렌즈가 없어서 줌으로 잡았습니다.

 

두분의 사진사께서 열심히 담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화단에 핀 튜울립이 화사한 봄날을 맞아 주네요...

 

 

 

 

 

 

 

 

 

 

 

 

 

 

 

 

 

 

 

 

 

 

 

 

관곡지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이다. 하중동 208에 위치해 있다.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현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흥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등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문화제 명칭인 《연성문화제》라는 이름은 이 못에서 유례 되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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