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이나무가 무슨 나무 일까요?...

그루 터기 2013. 5. 7. 14:37

금산에 있는 칠백의총을 찾았다가 제가 지금까지 잘 모르던 나무를 봤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는데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막연히 상상했던 나무 입니다. 

 

저가 상상했던 것과 사믓 다른 분위기의 나무라서 사진을 올립니다.

 

한 번 맞춰보세요..

 

 

 

 

 

 

 

이것만으로도 무슨 나무인지 바로 아시는 분은 전문가 이십니다

 

 

아무리 봐도 모르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요..

 

 

 

 

 

 

 

이정도 쯤이면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아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백송이라네요....

 

 

 

 

 

잎을 보면 소나무가 확실합니다.

 

 

 

 

임진왜란당시 칠백명의 의병들이 장렬히 전사하시어 뭍혀있는 칠백의총을 지키는 백송입니다

 

 

 

 

 

 

 

백송 [Pinus bungeana]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 침엽교목.

수피(樹皮)는 밋밋하나 자라면서 점차 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회백색을 띠기 때문에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 부른다. 키는 20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아 나무가 둥그렇게 보인다. 잎은 길이 7~9㎝로 3개가 끝이 붙어 난다(三葉). 암꽃과 수꽃은 5월에 같은 나무에 따로따로 조그만 솔방울처럼 핀다. 구과(毬果)는 씨가 크며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인 백송이 언제 한국에 들어 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백송의 수령이 약 600년 된 것으로 보아 그무렵에 중국에서 들여와 심은 것으로 여겨진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지만, 어릴 때에는 그늘진 곳에서도 자라고 내한성도 강하다. 수피가 회백색을 띠는 희귀수종으로 식물원이나 학교에 심고 있다. 그러나 잔뿌리가 적어 옮겨심기가 힘들며 어릴 때 자라는 속도가 아주 느리고 씨로도 잘 번식이 되지 않아 널리 심지 못하고 있다

 

발췌 : daum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