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골프

풍광이 아름다운 예천 한맥CC에서의 즐거운 라운딩!

그루 터기 2013. 8. 13. 14:34

 

예천에 있는 한맥CC를 다녀왔습니다

 

한맥CC는 이번이 두번째 라운딩이구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동문 골프모임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라운딩의 즐거움을 더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클럽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실제 사진은 나중에 찍었지만 멋진 모습이라 먼저 올립니다.

 

 

 

 

 

 

선후배 동문들이 3팀 참석했구요. 라운딩 전 기념촬영입니다. 화이팅!

 

 

 

 

 

1번 홀의 모습이 시원합니다.

 

 

 

 

 

우리조의 선수들입니다. 멋진 폼 만큼이나 골프실력도 대단하셔서 한수 배워야 겠습니다.

 

 

 

 

 

 

처음에는 라운딩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구요.

겨우 그늘집 근처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앞팀이 약간 밀리는 덕분(?)에 그늘집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는데 막걸리 한잔이 더위를 한 칼에 날려버립니다.

 

 

 

 

 

아름다운 골프장의 모습에 공치는 것 보다 다른 곳에 신경을 자꾸 쓰게 되네요...

 

이러면 점수관리가 안되는데....

 

 

 

 

 

매 홀 주위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꽃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시골 밭에서 볼때의 도라지와 이곳에서의 도라지가 새삼 다르게 느껴지네요.

 

 

 

 

 

꽃모양은 원추리꽃인데 크기가 많이 작아서 이름을 물어봤더니 아시는 분이 없네요..

 

 

 

 

 

잎을 보니 쑥부쟁이는아닌 것 같고, 구절초도 아닌것 같ㅅ고,  벌개미취랑 비슷하네요... 

 

 

 

 

 

 

열심히 했는데 겨우 88타입니다. 어찌하여 더블이 수두룩하고, 트리플까지.....ㅠㅠ

 

 

 

 

 

 

클럽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끝내구요.

 

 

 

 

 

 

 

멋진 야경을 뒤로하고

 

 

 

 

 

 

 

 

골프텔로 이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배들이 준비한 안주가 푸짐하네요..

 

 

 

 

 

 

요거 체리구요.

 

 

 

 

 

 

수삼을 썰어서 왔네요...

 

 

 

 

 

 

단산 포도는 아닌것 같지만 당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예천에 갔으니 소고기 맛을 봐야지요...

 

저녁을 먹었으니 고기를 구울수는 없고, 더 맛있는 육회로 준비했네요...

 

저 육회 무지 좋아하거든요..

 

 

 

 

 

 

이거 이지방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토속음식입니다.

 

돼지고기나 가오리등을 양념하여 약간 건조한 건데요.  완전 술 도둑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 싶네요..

 

 

 

 

 

 

인삼 튀김입니다. 이건 막걸리 안주로 그만인데 막걸리가 3병밖에 없어서  한잔씩만 돌아갔습니다.

 

 

 

 

 

 

술 안 먹는 회장님께서 집에서 모셔놓았던 로얄샬류트와 중국에서 가져온 빠이주, 그리고 안동소주까지.....

 

넉넉히 먹고

 

내일의 라운딩을 위해 각자 숙소로 고고

 

 

 

 

 

 

아침에 일어나 밝은 날에  여정을 풀었던 골프텔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자연과 어울어진 골프텔의 모습이 멋지고,  시설도 참 좋았습니다.

 

 

 

 

 

 

주위에 다른 팀들도 많이와서 골프텔이 만원이었다고 하네요..

 

 

 

 

 

어제 공교롭게도 88타가 4명 나와서 한 팀을 이뤘습니다.

 

오늘 한 번 박터지게 싸워봐..ㅋㅋㅋ

 

 

 

 

 

뒤 따라오는 최강조를 열심히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꽃 너머 그린이 정말 그림같습니다.

 

 

 

 

 

 

 

최강조라고 자랑했더니 전부 어프로치하고 계시네요..ㅋㅋ

 

 

 

 

 

 

전반을 돌고 하우스에서 바라본 누각의 모습이 이골프장에서 가장 멋있는 모습입니다.

 

 

 

 

 

 

각도를 조금 바꿔서 찍어봤구요.

 

 

 

 

 

 

멀리 소백산을 향해 한 컷 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의 모습이 환상입니다.

 

 

 

 

 

 

 

요건 구절초가 확실한 건 같네요.... (혹시 모릅니다. 제 생각이니까요)

 

 

 

 

 

 

 

 

이건 개망초(?) 맞나요?

 

 

 

 

 

 

 

캐디 언니가 금계국이라고 하던데

 

제가 아는 금계국과는 많이 다르네요..  외국명으로 많이 긴 이름이던데... 기억이..

 

 

 

 

 

 

 

즐겁게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식사 마무리 합니다.

 

시상식도 하구요. 선물도 증정하구요...

 

슬슬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눈을 떼질 못합니다.

 

 

 

 

 

연습그린의 모습도 참 좋습니다.

 

 

 

 

 

 

매장에 있는 포도주 1865,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도주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성적이 좋아졌네요..

 

메달리스트는 못했지만

 

턱걸이 싱글은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해보는 싱글입니다. 전반에 조금만 집중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텐데

 

시동이 걸리는데 시간이 걸렸나요?

 

 

 

 

1박2일의 즐거운 라운딩을 끝내고

 

아쉬운 발걸음을 서울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래간 만에 만난 친구들, 처음 라운딩을 해보는 후배들이었지만

 

기분좋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왔는데 벌써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