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스킨스쿠버(공부하는 스쿠버)

다이빙 중의 압력 변화

그루 터기 2021. 3. 4. 20:04

 

다이빙 중의 압력 변화

 

 

압력

 

우리 인간의 몸은 항상 대기압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는 비행기를 타거나 산을 오르내릴 때를 제외하고는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편의상 이 압력을 kg/라고 하며 공기 중과 수중 모두 이 단위를 사용한다. 물과 공기는 중량과 밀도를 갖고 있는데 이 밀도는 가변성이 있다.

 

다이빙을 할 때는 반드시 대기압과 수압을 고려해야 하며, 대기압과 수압의 합이 절대기압이 된다. 절대기압은 전체 공기압과 수압의 합을 말하며 만약 다이버가 해중 수심 10m에 있다면 절대압은 2kg/( 공기압 1 + 해수압 1 = 전체압 2)가 된다.

 

 

하강상승 압력

 

압력은 다이버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내용이다. 이 압력은 다이버에게 있어 폐, 사이너스(뼈속의 빈공간), , 마스크, 잠수복 등 개스(공기)가 들어있는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강 시에는 공기가 들어 있던 자리는 응축하게 되고 반대로 상승 시에는 팽창하게 된다. 이 팽창과 압축은 부력과 생화학적인 면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이버는 상승이나 하강 시에 절대 숨을 멈춰서는 안된다.

 

공기 중에서는 수 백피트를 상승해도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수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를 하강해도 큰 이상을 느끼게 된다.

 

해수 중에서 수심 매 10미터마다 새로운 기압(10m=2기압, 20m=3기압, 30m= 4기압 ...)으로 바뀐다.

 

담수의 경우 해수보다는 좀더 깊이가 깊어진다. 다이버에게 느껴지는 가장 큰 상대압은 0-10m 부근인데 그 이유는 1기압에서 2기압으로 배의 기압차가 나기 때문이며 반면 수심이 더 깊은 10-20m의 상대압은 2기압에서 3기압으로 1.5배밖에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10m는 다이버에게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된다.

 

압력이 공기의 부피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해수에서 풍선을 준비한다. 이 풍선을 수심 10m의 깊이로 가져오면 풍선의 부피는 원래보다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20m1/3의 부피가 된다. 이 같은 부피와 압력과의 관계는 Bolye의 법칙으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