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원택스님 엮음, 『이 뭐 꼬. 』, 김영사, 2002
행복은 인격에 있지 물질에 있지 않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행복이다
나를 가장 해치는 자들을 가장 높이 받든다. 이것이 부처님의 근본 사상이고 불교의 근본이다.
돈이나 물건을 뺏거나 훔치는 자를 도둑이라고 한다. 그러나 남의 나라를 뺐는 자를 영웅이라고 한다. 알고 보면 영웅이 더 큰 도둑인데 말이다. 우리사회는 좀도둑을 도둑이라고 하고, 큰 도둑을 영웅이라고 한다.
병중에서 가장 큰 병은 게으름 병이다
천하에 가장 용맹스러운 사람은 남에게 질 줄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과오만 항상 반성하여 고쳐나가고, 다른 사람의 시비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어른이 때 묻지 않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를 본받아야 한다.
불교의 근본 사상은 중도이다.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설법하신 모든 말씀도 이 중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팔만대장경 전체가 여기에 입각해 있다.
중도가 곧 부처님이니 중도를 알면 부처님을 바로 본다. 중도는 중간 또는 중용이 아니다. 중도는 시비선악 같은 상대적 개념의 극단을 버리고 모순과 갈등을 하나로 아우르는 절대의 경지다.
중도란 선과 악이 서로 통해버리는 것이다. 선이 악이고 악이 선으로 모든 것이 서로 통한다. 중도를 알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알 수 있다. 중도가 바로 부처님이다.
모든 진리는 자기 속에 있습니다. 만약 자기 밖에서 진리를 구하면, 이는 바다 밖에서 물을 구함과 같습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본래 순금입니다. 욕심이 마음의 눈을 가려 순금을 잡철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자취를 감추면 마음의 눈이 열려서 순금인 자기를 바로 보게 됩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요. 이 세상이 본래 구원되어 있음을 가르쳐 주려고 오셨습니다.
금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거울위에 앉으면 때가 되어 거울에는 장애가 될 뿐이다.
인간은 모두 至高至純 (지고지순)한 절대적 존재다.
자기를 속이지 말거,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며,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되라 - 성철스님
성철 스님의 5계
1. 잠을 적게 잔다.
2. 말하지 말라
3. 문자를 보지 말라
4. 과식하지 말고 간식하지 말라.
5. 돌아다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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