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 그림물감도 사고, 수채 색연필도 사고, 칼라붓펜 선물 받은 것도 있고, 마이크로 펜도 사 둔게 있어서
산수유 그림 연습를 끝내고 뭔가 새로운 거 그릴 수 있을까 연습중입니다.
밴드에 올라온 그림과 지난번 갈산 문화센터에 갔을 때 사진 찍었던 샘플을 보고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먼저 0.2mm 마이크로펜으로 그리고 색을 입히는 작업인데
수채 색연필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에 꽃잎의 보라색을 입히면서 칼라 붓펜을 사용했는데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이건 그리고 나면 수정도 안되고 워터브러쉬로 문질러도 되지 않네요
수채색연필로 그린 나머지 색상은 조금 자연스러운데 보라색은 너무 성의없게 그린게 되었습니다.
확대를 하고 보니 마이크로펜으로 그린 선들도 서로 침범한 곳이 많고 엉망입니다.
그래도 그리기에는 완전 무소질인 제가 시작을 했다는게 중요합니다.
자신감도 +1 했구요.
내친 김에 갈산문화원에 갔을 때 찍어온 카드 그림을 따라 그려봤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네요. 맘에 듭니다.
A4용지 이면지에 마이크로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수채색연필로 색을 입혔습니다. 워터브러쉬를 이용해 손질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에 붓펜으로 '다들 안녕하세요'를 썼는데 아쉬운게 많네요. 욕심인가요?
이번에는 밴드에 올라온 꽃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글씨도 같이 써 봤구요.
화선지에 먹으로 나뭇 가지를 그리고 마이크로 펜으로 꽃과 꽃술을 그린다음 수채 물감을 이용해 꽃잎을 나타냈습니다.
처음 그릴 때 너무 정확히 선에 그리면 어색할 것 같아 선을 넘어가도록 쓱쓱 칠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깔끜하게 정성드려 칠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림 그리는 건 재미있고 좋은데
글씨 연습을 우선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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