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나운서의 맞춤법 강의
처음에 유튜브에서 제목을 봤을 때 이금희 아나운서의 너튜브인줄 알았는데 홍진경씨의 너튜브에 출연한 이금히 아나운서의 맞춤법 강의 였습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은 마이금희라고 합니다.)
우리가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에 몇 가지를 아주 명쾌하고 간단하게 설명을 했네요
들으면서 정리한 겁니다.
특히 제가 많이 헷갈렸던 것들이라 공감이 많이 갑니다.
내용
맞춤법은 약속이다. 이럴 때는 이렇게 쓰자라고 약속한 것이니 약속을 지키면 된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누군가는 알아듣지 못한다.
‘되다’ 와 ‘돼다’
‘되’와 ‘돼’에 ‘하’ 와 ‘해’를 넣어서 말이 되는 것이 맞다. ‘하’가 말이 되면 ‘되’이고, ‘해’가 말이 되면 ‘돼’이다.
되다 →하다, 돼다 →해다. 여기서 하다가 맞고 해다가 틀리다
됬다 →핬다, 됐다.→했다. 여기서는 됐다가 맞다.
안되 → 안하, 안돼→안해. 여기서는 안돼가 맞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모두 표준말이다. ‘자장면, 짜장면’ 모두 표준어
‘설레임’과 ‘설렘’ 은 어느 것이 표준말인가.
설렘이 표준말이다.
‘살던말던’과 ‘살든말든’
‘살던말던’은 과거형 : 암기 방법 런던은 과거부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다→ 과거형
‘살든말든’ ‘든’과 ‘은’은 선택형이다.
‘어떡해’ 와 ‘어떻게’ 이건 제가 무지하게 헷갈리는 것인데요.
‘어떡해’는 ‘어떻게해’를 줄인 말이다. 언어에는 효율성을 중시한다. 한 문장으로 끝난다.
‘어떻게’는 부사이다. 뒤에 뭔가 따라온다. 부사는 꾸며주는 것을 좋아한다. ‘어떻게 하겠어’ ‘어떻게 놓겠어’ 등
‘대’와 ‘데’의 차이
‘재밌대’와 ‘재밌데’
‘재밌대’는 ‘재미있다더라’의 준말 - 남이 한 말
‘재밌데’는 ‘재미있더라’의 준말 - 내가 느낀 것
정말 명쾌하고 쉬워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유튜브 주소 옮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Z7Xpcph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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