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웰다잉(Well-Dying)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보다.

그루 터기 2022. 6. 22. 07:12

* 웰다잉(Well-Dying) : 잘 죽는 것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삶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길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는 것은 자신의 생을 뜻깊게 보낼 뿐 아니라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좁게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의 중단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의미하고, 넓게는 일상에서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과정 전반을 의미한다.

 

우리 되도록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가자.

가진 것을 꼭 쥐고 있다가 버리듯 갈 게 아니라 평소에 바로바로 나눠야 한다.

 

유언장 작성을 미리 작성해 본다.

 

60대에 이르면 더 이상 똑똑해질 필요는 없지만 더 지혜로워졌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돈을 다 쓰고 죽자

돈뿐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 쓰고 가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살아남기 위해 제 몸을 다 쓰고 간다. 그런데 어찌하여 사람은 제 몸을 다 쓰지 않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몸과 마음을 가능하면 다 쓰고 가는 사람이 인생을 잘 산 사람이다.

 

 

책을 보면서 적어 놓았던 메모와 내 생각이 섞어 있는 내용이다. 언제 것인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요즈음 가끔 웰다잉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

오늘 아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