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거실에 앉았는데 못보던 것이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극세사로 뜬 드레스 였습니다. 세워놓으니 인형 같네요.
우리동 반장을 오래하신 할머님이 계신데 만나면 인사도 드리고 간단한거 나누어 드리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며칠전 아내가 참외를 사 오다가 나누어 드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 반장 할머니(지금은 아닙니다.) 께서 뜨신 멋진 작품을 세개씩이나 주셔서 티비 아래에 뒀습니다
목공 수업을 들을 때 만든 작은 진열대에 딱 맞는 크기라 정말 잘 어울리네요.
할머니 솜씨가 프로급입니다 .
보통 극세사 뜨개실로 행주를 많이 뜨고 그것도 초보는 간단하게, 조금 실력이 늘면 무늬를 하나씩 넣는 정도인데
이런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자랑합니다.
할머니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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