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극세사 뜨개실로 짠 이쁜 모습

그루 터기 2022. 6. 26. 12:30

오늘  아침 거실에 앉았는데 못보던 것이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극세사로 뜬 드레스 였습니다.  세워놓으니 인형 같네요.

 

우리동 반장을 오래하신 할머님이 계신데 만나면 인사도 드리고 간단한거 나누어 드리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며칠전 아내가 참외를 사 오다가 나누어 드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 반장 할머니(지금은 아닙니다.) 께서 뜨신 멋진 작품을 세개씩이나 주셔서 티비 아래에 뒀습니다 

목공 수업을 들을 때 만든 작은 진열대에 딱 맞는 크기라 정말 잘 어울리네요.

할머니 솜씨가 프로급입니다 .

보통 극세사 뜨개실로 행주를 많이 뜨고 그것도 초보는 간단하게, 조금 실력이 늘면 무늬를 하나씩 넣는 정도인데 

이런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자랑합니다. 

 

할머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