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코로나 증상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약을 드세요.

그루 터기 2022. 8. 10. 06:56

 

코로나 확진이 되고 일주일간의 격리가 지나고 자유인이 된지 한 달하고 열흘이 더 지났습니다. 

 

그동안 거의 매주 주위의 가까운 지인들의 코로나 감염 소식을 들었네요.  모두들 열심히 이겨냈고, 

오늘도 또 한분의 지인이 코로나 소식을 전하셨는데 잘 이겨 내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기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은 가능하면 약을 먹지 않고 이겨내거나

먹어도 천천히, 조금만 먹고 낫는 방법을 선택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를 격으면서 꼭 그렇지는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로나증상이 있던날(코로나 확진인지 모르고)  친구들도 만나고 식사도 같이하고 그랬었는데요.

다행히 다른 친구들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도 증상이라야 약간의 피곤함 정도 였으니까요.

 

다른 때 처럼 코로나 PCR검사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음성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토요일이라 늦은 시간에 기분이 살짝 싸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코로나와 관계없이 감기라고 하더라도 빨리 나아야 겠다는 생각에 백신접종 상비약으로 사 두었던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검사를 하고 밤 늦게 확진통보를 받게 되었으며, 그 다음날 전화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후에 약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는 동안 저는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해열진통제(타이레놀과 같은 역할)와 기침에 대한 약, 그리고 위장약이었습니다 

전형적인 감기약이지요.

 

확진 3일째, 처방받은 감기약을 먹은 2일째부터 증상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정말 가볍게 감기가 지나간 것 처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간의 격리후의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코로나도 증상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빨리 약을 먹어야 빨리 낫는다 는 겁니다 

물론 많이 아프지도 않고, 당연히 후유증도 적습니다 

 

바로 저가 경험한 그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에 감기기운이나 코로나가 의심되면 바로 가까운 약국에 가서 

타이레놀 같은 약을 사서 드시기 바랍니다.  틀림없이 만족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