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소천 강인숙 작가님의 전시회를 다녀오다.

그루 터기 2022. 8. 28. 11:14

캘리그라피를 시작한지 11개월이 지나갑니다.   일주일에  하루 두시간씩  한 달에 4번 다녔으니

바쁜 일정과 코로나 때문에 빠진것을 제외하고도 40번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붓펜으로 하는 캘리 20번,  판본체 캘리 8번,

그러고 보니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네요

 

캘리를 시작하다보니 인사동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지난번 거래처 일 때문에 잠깐 나갔다가 인사동 구경을 하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번에 개인전을 하신 소천 강인숙 작가님은 전통 서예를 하시는 분이시고, 저의 절친의 부인이시기도 합니다. 

그동안 조용하게 작품활동을 하시고, 각종 응모에 출품하셔서 잘 몰랐었는데 

이렇게 개인전을 하신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그곳에서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선배님도 만나고, 동창 친구들도 만나고, 

지금 내가 나가고 있는 캘리 수업의 강사님과 동료들과도 깜짝 만남이 있었습니다.

(정말 거기서 만나게 될 줄,  깜놀)

 

저는 캘리를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고, 전통 서예에 대해서는 더욱 문외한이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붓으로 하는 캘리를 전공으로 하다보니 관심이 많이가고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다녀온 개인전 사진을 소개합니다. 

작가님의 프로필을 보니 수상 경력도 대단하고, 참 열심히 하셨구나 생각이 되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팜플렛 소개입니다

 

 

 

 

전시회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인사동 캘러리 라메르라는 곳이 조그마한 곳인줄알았는데 

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다른 전시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지 못했네요.

 

 

 

3층 전시장이구요. 3층 전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구역으로 나누어 다른 회원님들도 다른 종류(유화 등) 의 작품을 전시하고 계셨습니다. 

 

 

 

 

 

 

 

다 맘에 들고 좋은 작품이지만 특별히 제 맘에 드는 작품 사진 한 번 더 올립니다. 

 

 

 

숨은 그림 찾기 퀴즈입니다. 

작가님이 제가 지난번 친구에게(작가님 남편) 선물한 부채 하나를 찬조출품해 주셔서 황송했습니다. 

엄청 자부심도 생기고, 가족들에게도 신나게 자랑했으니까요..

제 작품이 어느 것 일까요?

 

거듭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