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합니다. 』, 용혜원, 책만드는 집, 2016

『당신을 사랑합니다. 』, 용혜원, 책만드는 집, 2016

 

사랑 시집을 찾아 용혜원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까지 왔다. 용해원님의 77번째 시집이다.

 

 

 

 

저자 소개

용혜원

출생 : 1952년 02월 12일

데뷔년도 : 1992년

데뷔내용 :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

1986년 11월 첫시집 『한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시작을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등 77편의 시집과 「용혜원 대표 명시」등 12권의 시선집, 총 187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수십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혜원 시인은 지금도 수많은 강연과 활발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독서메모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언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자의 커피를 함께 마시며 삶의 기쁨을 만끽한다.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으로 이루어 지지만 인연도 때로는 만들어 가는 것이다.

 

네 삶의 미래를 만들어 주고, 희망가 꿈을 만들어 주는 당신을 언제나 사랑합니다.

 

마침표를 찍기 전에 물음표만 찍으며 살지 말라. (중략) 너무 행복해 희망찬 느낌표 하나 싱싱하고 풋풋하게 크게 찍어 놓은 기쁨에 마구 좋아할 날 만들자

 

떠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세월에게 말을 걸었더니 어떻게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단출한 대답도 없이 훌쩍 떠나 버렸다.

 

 

삶이란 바람이다.

 

삶이라

얼굴도 알 수 없는

바람이다.

한번 불어 왔다가

머물지도 못하고

훌쩍훌쩍 떠나는 바람

다시 똑 같이

불어오지 못할

바람이다.

 

 

 

 

 

 

 

 

여보!

 

여보!

나이가 들어 늙어 갈수록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어느 날 갑자기

둘 중 한 사람 훌쩍 떠나면

홀로 남은 허전함과 쓸쓸함을

어떻게 감당하며 살아야 하나요

 

떠난 후에 괜한 미안함에

안타까워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 함쎄 사는 날 동안

서로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요

 

여보!

늘 함게해주어서 정말고마워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할 때

마음이 평온해 안정을 찾고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토록 삶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고 신나는 일입니다.

내 영혼과 몸과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미치도록 사랑합니다.

 

내 삶의 미래를 만들어 주고

희망과 꿈을 만들어 주는

당신을 언제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