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맛집

[부천 중동 맛집] 나고야 참치집을 다시 가다.

그루 터기 2013. 7. 9. 17:40

 

나고야 참치집은 이 글을 올린 이후 (2018년쯤) 사장님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이글은 지금 영업하는 나고야 참치집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작은 추억으로 만 남습니다.

 

제가 맛있는 음식에 필이 꽂히면  계속해서 가는 편인데

 

부천 중동에 있는 나고야 참치집은 집에서도 조금 멀고, 회사에서 퇴근길도 아니기도 하거니와

 

퇴근 시간쯤에는 길이 많이 막히기 때문에 좀처럼 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지난번 나고야 참치집에 갔을 때 사장님의 써비스에 완전히 반해 버려서 언제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두어달이 지나 버렸네요.

 

집 가까이 있는 독도참치집만 수없이 다니다가 친구와 큰맘(?) 먹고 약속을 잡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처럼은 아니더라도 얼마나 맛있는 부위를 주실까 기대하고 갔었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요..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던 참치사진을 다찌위 벽에 붙여 놓으셨네요.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메뉴판도 봤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에는 단촐하게  B코스, A 코스,  스페셜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기본도 있습니다. (원래 있었던 거라고 말씀하시네요)  재미 있는건 활어가 있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들은 이야기는 활어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주신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이렇게 메뉴에 있는줄

 

몰랐습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죽이 나왔는데 솔직히 무슨 죽인지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적을 수가 없네요.

 

 

 

 

 

이건 다른 참치집이랑 똑 같습니다.

 

 

 

 

 

 

이것도 비슷하구요.

 

 

 

 

 

 

 

제가 많이 좋아하는 백김치 입니다.

 

 

 

 

 

 

 

된장까지 찍었네요...  다른 참치집이란 기본 셋팅은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깔끔한 건 자랑할만 하네요..

 

 

 

 

 

 

 

처음부터 혼마 오도로를 내어 놓으시네요..

 

어떡하시려고...(제가 량이 좀 많거든요.....ㅋㅋㅋ)

 

순식간에 소주 두잔 했습니다.

 

 

 

 

 

 

빅아이 뱃살입니다.  친구랑 싸우기 좋게 3점을 주시네요.. 더 맛있는거 먹으려고 슬쩍 친구에게 한 점 양보했습니다.

 

 

 

 

 

 

오늘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 열심히 먹겠습니다.

 

 

 

 

 

 

 

금가루도 뿌려 주시네요...

 

 

 

 

 

 

메뉴는 지난번 처럼 삼만원짜리인데 맛있는 부위만 자꾸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실장님!  아니 사장님!!

 

도톰하게 썰어 놓은 참치가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번에도 소고기인지 참치인지 구별하기 힘 든 부위를 주셨습니다.

 

아!!  카메라빨 죽여줍니다. 맛도 좋구요.

 

 

 

 

 

 

 

저는 와사비 얻어서 간장에 찍어 먹는데 ....

 

친구는 요란스럽게 먹습니다.

 

 

 

 

 

 

제가 폼 한 번 잡으라고 했습니다. 멋있고, 맛있게요..

 

 

 

 

 

 

먼저 주신 참치를 아직 다 먹지도 못했는데 계속해서 참치를 주십니다. 이러다가 소주 몇 병이나 먹게 될지..

 

 

 

 

 

 

 

참치가 사진 찍는 방향에 따라 정말 맛있게 보이기도 하고 색상도 곱네요..

 

 

 

 

 

 

 

 

와사비 듬뿍 올리구요.

 

 

 

 

 

 

간장에 슬쩍 찍어서....

 

(나중에 보니 윗사진의 연속이 아니네요... 먹고 또 먹는 사진이네요)

 

 

 

 

 

 

오늘도 메카도로 한 점 했습니다.

 

 

 

 

 

 

귀한 콧등살도 주시구요....   쫀득쫀득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맛있는거 다 먹기도 전에 다시 오도로를.....

 

사장님 천천히 주세요...ㅋㅋ

 

 

 

 

 

 

정말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물론 사진이 좀 더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멋있고, 맛있습니다.

 

 

 

 

 

 

아~~  위 사진이 이 사진의 확대 사진이네요...

 

 

 

 

 

 

배가 불러올 정도로 먹었는데 다시 오도로를 주시네요...

 

 

 

 

 

 

이곳에는 보통 말하는 스끼가 거의 없습니다.

 

초밥을 몇 개 씩 주시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구요.

 

참치 머리를 구워서 주셨습니다.   참치머리 고기 메뉴가 없어서 맛있는 부위를 써비스로 주시는 경우도 있구요.

 

참치 종류에 따라 이렇게 구워주시기도 합니다.

 

 

 

 

 

 

윗쪽에 올린 사진인데 너무 이뻐서 확대하여 올렸습니다.

 

정말 이쁘지요... 맛도 일품입니다.

 

 

 

 

 

 

 

이것도요....

 

 

 

 

 

 

 

거의 마지막으로 먹은 참치 입니다. 이젠 배가 불러서 더 못 먹겠습니다

 

오늘도 소주 각 두병을 훌쩍 넘겼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맛있는거 많이 주셔서요...

 

그런데요..

 

 

저만 이렇게 맛있는거 주시는게 아니구요.   다른 분들께도 이렇게 좋은 부위를 주시더라구요..

 

아래사진은 제가 먹고 있는 중에

 

룸에서 30,000원짜리 메뉴를 시켰는데  나가는 참치를 찍은 겁니다.

 

자세하게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눈으로 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이렇게 주시고 남기는 남는 건지........

 

 

 

이게 바로 삼만원자리 메뉴 입니다.

 

 

 

 

 

위 사진을 확대하여 부분별로 찍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처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다만 확실한것은

 

지난번에는 저에게만 특별하게 좋은 것을 많이 주시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 다른 분들께도 좋은 부위 많이 주시네요...

 

그렇다고 좋았던 기분이 별로라는 건 아니구요..

 

깜빡하면 단골이 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왜냐구요?   가기도 쉽지 않지만 제가 단골이 되면 일주일에 서너번씩 가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요....

 

 

 

 

아!!~~~  퇴근시간이 되어가니 참치 생각이 나네....

 

 

 

PS: 2015.12.10

어제 나고야에 갔었는데요..  블로그 보고 오신분이 계셨는데, 약도가 없다고 하여 올립니다.

 

전화번호는 032-324-205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