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맛집

천안 불당동의 먹자 골목 소개

그루 터기 2017. 6. 26. 10:44

이글은 천안 불당동에 4개월정도 있으면서 다니던 식당들을 간판 위주로 안내합니다.

 

너무 많아서 한 집 한 집 소개가 쉽지 않아 간단하게만 소개합니다 

 

혹시 제가 좋다라고 소개했다고, 혹은 제가 별로라고 소개했다고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취향과  우리 직원들의 취향이니까요....   

 

 

 

 

천안에 공사가 있어서  다녀온지 두달이 지나가네요

 
공사 현장은 성환인데 일본 직원들이 있어서 숙소는 천안 시청옆 불당동 오엔시티 호텔에 묵었었습니다.
 
불당동이 천안에서 두정동 다음으로 유흥가(?) 라고 하던데  정말 식당도 많고 노래방도 많네요..
 
그동안 다닌 식당을 확인해 봤더니 무지 하게 많아요...
 
더 맛있는 식당이 있을텐데, 가보지 못해서 확인 할 수 없구요.  
 
가능하면 한 번 이라도 다녀온 식당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 하려구요...
 
시간이 오래지나서 순서와 관계는 없구요  많이 다닌 곳은 열번을 넘는 곳도 있고,  단 한 번만 간곳도 있습니다.
 
자주 가거나 한 번 밖에 가지 않은 이유는 맛이 순서가 아니라,  일본 직원들이 선호하는 곳은 아무래도
 
자주 들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가 맛있는 집은 자주 가게 되었지요.
 
 
 
 
 
 첫번째는 편의점(일본사람들은 콤비니라고 합니다)을 소개합니다.
 
주위를 빙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가 보니  그래도 제일 많이 간곳이 콤비니( 편의점 )이었네요..
 
매일 가진 않았지만 일본 직원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이것 저것 필요할 때마다 가게 되어, 저도 가끔 맥주 한 잔
 
더 하고 싶을때 들러 준비해서 호텔에 들어와 한 잔 했었습니다.
 
특이 한 건 갈때마다 복권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대부분 작업복을 입으시고, 반주 한 잔 하신 것 같은  모습을 보니 주위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한 장의 복권에 일주일의 희망을 거시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복 국수집

 

이름은 만복 국수집인데  국수보다는 보쌈과 지지미(해물파전, 김치전)이 더 맛있었던 집입니다.

 

일본 직원들의 입맛에 잘 맞고, 사장님께서 일본어를 조금 하시기 때문에 일본 직원이 좋아했습니다.

 

숙주 불고기는 완전 일본 스타일 음식이라 일본직원들이 정말 좋아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았지만

 

보통 두세테이블 이상(약 30%)은 일본 분들이 계셨습니다.  최소 열번 이상은 간 것 같네요..

 

 

 
 
 
 
 
 
장딴지 족발
 
이곳에는 족발집이 3군데 정도인가 있습니다.
 
한 군데는 결국 가 보지 못했지만 이곳 장딴지 족발집은 크기는 조금 작지만 항상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연탄구이 처럼 둥근 철판테이블위에 둘러앉아 먹는 족발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처음 이집에 갈때 일본직원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족발을 생각하고,  혐오스럽게 생각해서 안갔으면 했는데
(일본의 족발은 저는 직접 보지 않았는데 그냥 족발 한 개 통째로 준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약간....)
 
한 번 가보더니 자주 압력(?)을 가해서 꽤 자주 갔던 집입니다.
 
 
족발집 왼쪽에 있는 연탄불고기
 
이집도 딱 한 번 다녀왔는데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불고기를 시켜 먹고,  안주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돼지 껍데기를 시켰습니다.  저는 집사람과 돼지 껍데기를 가끔 먹거든요.
 
그런데 일본 친구들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나 봅니다 .
 
나중에 그 친구들이 최악의 음식으로 꼽았습니다.ㅋㅋㅋ  
 
꼭 타이어 씹는 것 같다나요... (나도 사실 처음에는 왜 이런걸 먹나 했었거든요)
 

 

 
 
 
 
 
 
가장 맛있는 족발 (가족)
 
이곳 가족(가장 맛있는 족발)은 전국 체인점이라 목동 집에 애들이올때 가보기도 하고, 성환에 있는 가족에는
 
친구랑 한 잔 하느라고 가본 곳입니다.
 
그런데 천안 불당동에서는 한 번도 가볼 기회가 없었네요..
 
장딴지 족발에 만족하다보니 왠지 가족에 가면 손해(?) 인 것 같아 가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족도 꽤 괜찮은 족발집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홍성 참숯 돼지갈비

 

이곳은 처음에는 잘 가지 않고, 다른 숯불 갈비집에 갔었는데  그 곳과 또 다른 맛과 분위기라서

 

몇 번 이곳을 들렀습니다. 

 

특히 서빙 하시는 아주머니(할머니라도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요) 께서 일본어를 조금 하셔서

 

일본어를 잘 하시네요. 했더니   일본어, 중국어, 영어회화등을 열심히 공부하신다고 하셔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달콤한 갈비를 좋아하고 일본어도 통하니까 가끔 가게 되었습니다.

 

 

 

 

 
 
 
 
 
육회집
 
육회는 제가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 인데요..
 
이곳 육회는 약간은 퓨전에 가까운 것 같다고 해야하나요(맞나?)  
 
하여간 소고기집에 가서 고기 시키고,  육회 한 접시 시키면  나오는 육회맛에 길들어서인지
 
아주 제 입에 딱 맞는 육회는 아니라 몇 번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육회 외에도 다른 메뉴가 있었는데 제가 육회만 좋아해서 육해만 시켰었습니다. 
 
 
 
 

 

 

 

 

 

 

대포집 육해공 구이
 
주위에 고기집이 많아서 삽겹살이나 뒷고기 먹으러 가지 않고, 닭도리탕(닭볶음탕) 먹으러 갔었습니다 

 

닭볶음탕도 좋아하는 편인데 한 번인가 두 번 밖에 안 간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돈세기 
 
생삽겹살 전문집이구요..
 
일본 직원들이 처음 입국하면 꼭 갔던 집입니다.   일본직원들은 삽겹살, 삼계탕 불고기등  별로 맵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구요.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매운맛을  알아가면서 조끔식 매운 음식을 좋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제일 만만한 삼겹살을 먹으로 가구요..
 
이집은 제 기억으로는 고기는 맛있는데 아주 약간 비싼 기억이 납니다. 
 

 

 
 
 
 
 
신화푸드 빌리지
 
이곳은 정말이지 불당동에서 가장 큰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독립된 건물에 1층과 2층에 고깃집과 일식집을 하는 곳입니다. 
 
아랫 사진에서도 보시면 1층에는 돼지갈비와 소갈비를 하는 천지연과 한우 갈비를 주로 하는 우설화
 
그리고 2층  긴자에는 일식 전문점입니다. 
 
천지연에서 돼지갈지 몇 번 먹었구요..   우설화에서 소갈비로 직원 회식 한 번 했습니다. 
 
2층 긴자에는 손님과 일식 7만원 짜리를 먹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손님은 별로 라네요..
 
전체 음식점이 비교적 깔끔하고 친절하며,  항상 손님이 많아서 사전에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천지연은 조금만 늦어도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돼지갈비와 이동갈비등 천지연과 우설화 모두 맛있었습니다. 
 
가족이나 손님접대에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좋은 곳입니다. 
(상견래도 많이 하는 곳이라 들었습니다.)
 
가격은 아주 싸지는 않았구요, 아주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주차장이 없으니까
 
주말에는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주차장이 없으면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이 안내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 토종 돼지
 
무한리필이 되는 제주 토종 돼지라고 하여 하루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 입맛이 그런지 제주 토종 돼지와 일반 돼지의 구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ㅋㅋ
 
 

 

 
 
 
 
 
 
진짜 맛있는 집
 
생오돈이라고 쓴 간판에서 보듯이 육해공군을 취급하는 식당이구요.. 
 
일요일 오후 점심때 감자탕을 먹으러 옆집에 들렸었는데  주위 공사장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이집으로 갔었구요.. 여기도 그런분들이 많아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갈치와 고등어 묵은지 조림 하나씩을 시켜서 먹었는데 가성비가 약가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맛은 다른 곳과 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 
 

 

 
 
 
 
 
토마토 도시락
 
거의 공사가 끝나 갈 때쯤 생긴 가게이구요
 
저녁에는 도시락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많이 늦게 끝나고 저만 성환에서 식사하느라고 남았는데 그날 일본 직원들이 도시락을 사서 
 
호텔에서 먹었다고 했습니다 
 
다들 맛있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도시락을 많이 먹으니까  아마도 그런 기분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런지요
 

 

 
 
 
 
 
월남쌈 김상사
 
서울에서도 본 체인점 입니다. 
 
고기뿐 아니라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가끔 다녀왔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바다  양푼이 동태탕
 
시흥시에 있는 바다 양푼이 동태탕에는 두번인가 다녀 왔었는데
 
이곳은 처음으로  한 번 갔다가 일본 직원들이 맵고,  맛있어 하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못갔습니다. 
 
또 제가 탕보다는 국물이 없는 음식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불당동 공공 주차장
 
불당동 먹자 골목 가운데 쯤에 이런 공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항상 호텔에 차를 두고 가기 때문에 한 번도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 
 
어느날 문득 눈에 들어왔는데   주위 도로에 가득 주차한 차들이 이곳으로 가서 주차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눈꽃
 
불당동 먹자 골목에 있는 여섯 곳의 참치집 중의 하나입니다.
 
두번을 다녀왔는데 두번 다 술을 한 잔 하고 가다보니 죄송하게도 제대로 감상을 못했습니다 
 
4만원과 6만원 두가지 메뉴가 있었구요..
 
참치도 다른 곳과 비슷하고, 보조메뉴(스끼)도 다양했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참다랑어 전문점 기꾸
 
불당동 먹자 골목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던 집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참치집에 다니다가 
 
어느날 한 번 다녀온 후로 완전 팬이 되었지요
 
이 기꾸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올렸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아했던 참치집입니다.  아~~~  또 가고 싶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광명역에서 KTX를 타면 20분만에 천안 아산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주 쯤에는 한 번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찌개마을
 
이곳 찌개마을은 김치찌개를 먹으러 한 번 다녀왔구요.   
 
김치찌개는 집에서 자주 먹다보니 다시 가보지는 못했구요.
 
특별한 음식이 아니다 보니 특징을 잘 모르겠습니다. 
 
 

 

 
 
 
 
오븐에 빠진 닭
 
강서구 화곡동 경인고속도로변에 오븐에 빠진 닭 간판을 보고 
 
정말 기막힌 상호라고 생각 했었구요.   서울서는 한 번도 못가본 오빠닭을 천안에서 자주 갔었습니다 
 
안주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비슷한 가게 들이 많아서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니
 
나중에는 자주 못갔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직원이 아주 좋아하던 곳이 었습니다. 
 

 

 
 
 
카레 팩토리
 
카레는 인도 음식이지만 일본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라 일본에 다녀올때 마다
 
카레를 사 가지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 직원들과 딱 한 번 다녀왔었는데 그 후에는 다시 가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일요일 점심때 등은 가게를 열지 않는 곳이 많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곳도 그중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동해 주문진항
 
회를 많이 좋아하는데도 이곳에 와서 횟집에 간 회수가 몇 번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먹기는 객단가가 약간 높아서 자주 못간것 같습니다. 
 
거래처 손님과 한 번 다녀왔었는데요..   닭새우와 꽃새우가 유명하다고 해서 시켰는데 7만원인가 했는데요
 
닭새우와 꽃새우가 원래 작은거라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옛날 대학 다닐때 새우깡에 소주 먹는 느낌?
 
안주가 많이 부족했구요.. 가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주문진항 횟집이 비싸다는게 아니구요..  닭새우와 꽃새우가 비싼 것 같습니다.
 
같이 간 거래처 손님이 다음에는 이거 말고 다른거 먹자고 했습니다. 
 
다음에 이곳에 가면 다른 것을 시켜 먹어봐야 겠어요
 

 

 
 
 
 
 
보스턴 오뎅
 
일본식 이자카야가 몇 군데 있어서 다녔었는데 
 
우리 직원이 내가 차를 주차하고 가는 사이에 새로운 곳으로 간다고 찾아간 곳입니다 
 
특별히 기억나는거는 없구요...
 
딱 한 번 다녀 왔습니다. 
 

 

 
 
 
 
미인참치
 
제가 천안가서 약 일주일 정도 지나서 
 
천안 사는 작은 아들과 만나 처음 갔던 곳입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이곳 저곳을 알아보기도 하구요. 호텔에 물어봤는데 
 
불당동 맛집이라고 해서 갔었습니다. 
 
처음 갔을때 참 새로운 참치집이라고 느꼈구요..  특히 보조메뉴(스끼)가 다양했습니다. 
 
보통의 참치집에서는 참치나 회 관련 스끼가 많은데 이곳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았습니다. 
 
다양하면 좋기는 하지만 몇가지 스끼는 몇 번 가다보니 좀 별로인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맛있는 것도 있지요)
 
아들하고 처음 다녀온 이후로 친구하고도 가고,  혼자도 가고
 
직원들과 회식도 서너번 한 것 같습니다. 
 
회식때 참치 머리를 잡아 주신  실장님 고맙습니다. 
 
 

 

 
 
 
모리초
 
아 !!  그리고 보니 이 곳 모리초는 한 번도 못가 본 것 같네요
 
일본가정식 이라고 해서 무척 궁금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못갔네요..
 
왜 가지 않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시골애
 
불당동에서 아주 좋아하고 자주 갔던 낙지볶음집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최강달인 명판이 떡하니 붙어 있구요..
 
최강달인 명성에 걸맛는 천안 맛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많이 좋아햇구요... 일본 직원들이 특히 좋아 했습니다.  
 
나xx 라는 친구는 특히 좋아했는데요..
 
매운거 좋아하면 매운맛, 매운거 싫어하면 덜매운맛 시키면 됩니다. 
 
서울에서 먹던 낙지 볶음보다 헐 더 맛있었구요...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최고입니다. 
 
물론 소주도 맛있지요
 
 

 

 
 
 
 
 
불당스크린 골프,  불꽃스크린 골프
 
불당동에 스크린 골프집이 꽤 여러집이 있구요.  스크린 야구장도 있습니다. 
 
여러 스크린 골프중에 몇 번 씩 가봤던 스크린 골프집이 불당스크린 골프와 불꽃스크린 골프였습니다. 
 
일본분들중에 골프를 한국사람들 처럼 잘 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온 기술자 중에 한분은 꽤 골프를 잘 치는 분이 었습니다. 
 
저도 골프에 미쳐서 십여년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80대 초반을 치는대요..
 
이친구도 거의 저하고 비슷했습니다.   
 
일본에는 스크린 골프가 없어서 처음에는 완전히 엉망이었는데 조금씩 늘더니 나중에는 정말 잘 적응하네요
 
젊기도 하고, 순발력이 있어서 빨리 적응을 했습니다. 
 
 

 

 
 
 
 
 
 

 

 
 
 
 
 
24시 편의점이 또 있습니다. 
 
이곳은 한 번도 들어가지 못했네요
 

 

 
 
 
 
 
담소 소사골 순대
 
일본 사람들이 동물의 피로 만든 음식에 특히 민감하여  거의  끝날때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인데요
 
그래도 한 번 쯤은 맛보게 하는게 어떨가 하는 생각에 몇 번 망설이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최고라고 하네요...   순대가격도 다른 곳보다 많이 싸구요.. 양도 푸짐한데
 
맛도 최고이니 이거 얼마나 좋습니까?
 
얼마 남지않은 기간중에 꽤나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저도 순대 많이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서를 정하라고 해도 몇 번째 안에 들어가는 정말 행복한 집이 었습니다. 
 

 

 
 
 
 
 
    
광화문연가 조개구이
 
순대집 맞은편에 있는 조개구이집이구요..
 
일본 직원 한 사람만 있을 때 둘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는 못 먹어 봤다고 아주 좋아 했는데요..
 
식사로는 좀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소주 한 잔 거리로는 아주 좋지요..
 
처음 가봐서 아주머니께 수도 없이 물어보고 부탁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구요
 
나름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숯불 왕꼼장어

 

어느날인가 저의 단골집 사장님이 이곳 맛집이 어디냐고 여쭤 봤더니 

 

진짜 맛있는 집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곳 옆에 있는 순대집에서 순대를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화재연기가  온통 가게로 들어와서 나가 봤더니

 

이곳 숯불 왕꼼장어 집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도 오고 경찰도 오고 한 참 시끄러웠는데 특별히 내부가 많이 타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불나면 장사가 잘 된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잘 될 것 같습니다. 

 
 
 
순 참치
 
이곳은 매일지나 가면서도 한 번도 들리지 못했는데요.
 
다른 참치집을 좋아하다보니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요.. 서울에 올라와 이진만 산 참치집에 다니다보니 본부장님께서 잘 아시는 분이라고 
 
다음에 가면 꼭 한 번 들려 보라고 하시네요...ㅋㅋ  
 
가을에 내려가면 꼭 한 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이곳 불당동에 있는 이자까야를 몰아서 소개합니다. 
 
특별히 더 좋고 나쁘고가 없을 정도로 비슷비슷하구요..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금방 잊을 정도의 집들입니다. 
 
각 집마다 꽤 여러번 다녀왔는데도 소개할 만한 내용이 별로 없을 정도로 비슷비슷합니다.
 
일본직원들이 한국 음식만 먹으니까 
 
약간은 식상할 수도 있어서 가끔 이렇게 이자까야에 가곤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호프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호프집은 안주가 다양하지 못했는데, 요즈음 호프집은 안주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제가 이자까야라고 표현했습니다.  
 
 

 

 
 
 
 
 

 

 
 

 

 
 
 
 
 
양꼬치엔 꿔바로우
 
양꼬치 전문점입니다. 
 
아직 제가 양꼬치의 맛을 잘 몰라서 자주 가지는 않구요..
 
거래처 손님과 2차로 간단하게 먹으러 갔었습니다 
 
중국에 갔을 때도 몇 번 양꼬치집에 갔었는데 우선 위생이 맘에 들지 않아서 
 
꼬치의 맛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은 그렇지는 않았지만 아직 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춘천 왕 닭갈비
 
매일저녁 식사시간만 되면 무얼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문득 눈에 들어온 춘천 닭갈비집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닭갈비를 시켰는데요... 무지하게 매웠습니다. 
 
저는 매운걸 그런대로 먹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일본 직원들은 매워서 두고두고 이야길 했습니다.   물론 다시는 못갔구요..
 
매운 것 만 빼고는 만족했었습니다. 
 
 

 

 
 
 
 
 
갈비명가 두툼한 숯불갈비
 
일본 직원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단연 소나 돼지 갈비가 상위권에 들어갑니다. 
 
매일 먹는 저녁값으로는 조금 비싼 편이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갈비집에 간 것 같은데
 
이곳은 호텔 바로 옆에 붙어 있기도 하고, 항상 손님들이 많아서 몇 번 갔습니다 
 
고기 맛도 꽤 괜찮은 편이고,  장소도 넓고, 사람도 많은데 딱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갈비집에는 고기를 얇게 썰어 저미는데  이곳은 고기를 약간 두껍게 썰어서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뿐아니라,  한 사람이 계속해서 뒤집어 주지 않으면 
 
바로 타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써빙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뒤집어 주시는데요.. 
 
어느날은 아주머니께서 제대로 뒤집지 않아 다 타버렸다고 핀찬을 주시더라구요..
 
아주 불쾌했구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그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고기맛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써비스 정신이거든요....
 
처음 갔을땐 갈비가 참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는 맛있었나? 라고 생각되네요
 

 

 
 
 
 
 
홍익 궁중전통육개장 궁중보쌈
 
이름도 길고, 요즈음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육개장 집이구요..
 
육개장하면 맵다라는 등식이 성립할 것 같아 호텔에서 아주 가까웠는데도 
 
오랫동안 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일본직원들이 많이 좋아해서 나중에는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메뉴중에 닭강정이 있어서 꼭 먹고 싶었는데, 닭강정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아니면 한 없이 기다려야 하니까요
 
저희는 결국 닭강정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식당들을 소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사진은 찍지는 못했지만 한 두번 가본 곳도 있구요... 
 
처다만 보고 가보지 못한 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큰길쪽으로 있던 감자탕집도 한 번 갔었구요..  김밥집도 있었는데 한 번도 가지 못했구요..
 
제가 관심이 많은 세군데 참치집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신화프드 옆에 우리 직원이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꼭 가보자고 한 횟집이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손님이 많아서 못갈뻔 했는데 20분 정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구요
 
횟집이 젊은 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었던것 같고, 가성비는 약간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전혀 관심이 없었던 집들도 있어서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는 집도 있습니다. 
 
그런 집들도 사람들에 따라서는 맛있는 집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이곳에 정말 많이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건물의 2층 이상에 보통 서너개 혹은 대여섯개의 노래방이 있었습니다 
 
물론 노래방이 아니라 노래빠,  노래팡, 노래클럽 등등 여자들이 나오는 단란주점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1차로 식사와 술 한 잔 하시고,  기분 내기 위해 다녀오는 곳이겠지요..
 
이런곳은 꽤 비싼거 아시죠?
 
그리고 또 많은곳이 모텔입니다. 
 
전국 어디나 먹자골목이 유행한 곳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천안 불당동 먹자 골목 소개를 마치고자 합니다 
 
사진도 많고 용량이 크다보니 글을 완성하는데도 몇일이 걸렸구요..
 
계속 다운되는 바람에 몇 번 씩 다시쓰고,  자동저장된 글도 가져오고.  ㅠㅠ
 
그래도 저의 글이 불당도 먹자골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