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골프

[골프] 그립

그루 터기 2021. 4. 28. 15:20

 

 

그립(Grip)

 

 

 

 

   골프의 기본은 그립이 75%라는 명언이 있다. 또 그립은 골퍼의 재산이라고 하는 말도 있다. 이처럼 그립은 신체와 클럽을 연결하여 전신이 만들어 내는 파워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다. 타구의 컨트롤도 하이 테크닉도 올바른 그립이 기본 조건이 된다. 그립의 기본 조건은 좌우 양손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한 단위로 기능하여야 하는 것이다. 잘 쓰는 팔의 힘이 편중되어 좌우의 힘이 어긋나면 정확한 샷을 바랄 수 없게 되므로 잘 쓰는 팔의 힘을 절약하여 양손을 한 개의 단위로 합쳐야 한다.

 

 

 

 

1.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

 

   오버래핑 그립은 오른 손의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인지에 겹쳐 놓음으로써 오른손의 힘을 세이브하고 양손을 하나로 모은다. 가장 일반적인 그립이지만, 특히 오른 손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2, 인터로킹 그립(Inter locking grip)

 

   왼손의 인지와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을 얽히게 하여 맞물리는 그립이다. 손이 작은 사람, 힘이 약한 사람에게 적합한 그립이라고 하는데. 잭 니클라우스가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적어도 잭니클라우스는 힘이 약한 타입은 아니다. 그립에 손가락이 꼭 맞아 히트하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3. 그립 하는 방법

 

 

  1) 오버래핑 그립 쥐는 법

 

     ① 왼손 그립의 포인트가 되는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아래부터 댄다.

     ② 왼손 등이 목표선과 직각이 되어 있는 지 주의하고 나서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인지, 엄지의 순으로 그립.

         엄지는 손톱 마디의 중앙으로 사프트를 누르듯 댄다.

     ③ 오른 손 그립은 왼손의 인지에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대고 나서 약지, 중지 2개를 샤프트에 건다.

     ④ 엄지와 인지, 손바닥으로 샤프트를 감싸듯 쥐면 오버래핑 그립은 완성된다.

 

 

  2) 또 다른 오버래핑 방법

 

     ① 클럽면이 목표를 향해 정면을 보이도록 클럽을 땅에 놓는다.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자리에서

         왼손을 앞으로 가져가서 클럽그립이 손바닥을 대각선으로 가로 지르되,

         검지의 제3관절에서 약지의 뿌리로 관통하도록 놓는다. 엄지가 그립 중앙의 오른쪽에 놓이도록 하면서

         클럽을 쥔다. 왼손의 마디가 두 개 절반이 보여야 한다.

     ② 오른 손 손바닥은 클럼면과 방향이 일치해야 하며 목표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오른손을 클럽의 그립과 평행을 이루도록 유지한다. 그리고 나서 클럽을 검지 및 중지의 손가락으로 잡는다.

     ③ 오른 손으로 그립을 잡되 검지는 방아쇠를 당기는 모양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오버래핑 그립이므로,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검지를 감싸야 한다. 오른 손 엄지손가락은 그립의 왼쪽 측면을

         대각선으로 지나야 하며 오른손 마디 두 개가 보여야 한다.

 

 

 

 

 

4. 그립 후 양손등은 목표선에 직각이다

 

   비기너로 타구를 정확하게 하는 포인트의 첫 째가 그립 하였을 때의 손등의 방향이다. 양손등은 목표선과 직각인 것이

   원칙이다. 동시에 셋업(Set up) 했을 때에 클럽 페이스가 목표선에 직각으로 있는 것도 중요하다.

 

 

 

 

5. 그립에서 왼손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이다.

 

   좌우 양손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는 왼손의 힘을 활용하여야 한다. 왼손은 샤프트를 손가락이 시작되는 손바닥에 두고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로 단단히 쥐는 팜그립이 좋다. 특히 결합의 중심이 되는 것은 중지, 약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이다.

사프트는 인지의 가운데 마디에 놓여야 하고 최대의 역점은 중지, 약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이며 이 3개의 손가락으로 컨트롤 한다.

 

 

 

 

6. 그립의 포인트

 

  1) 오른 손은 중지와 약지로 부드럽게 쥔다.

     왼손에 비해 오른손은 중지와 약지 2개가 샤프트를 쥐는 중심이 된다. 그 위에 그다지 꼭 쥐지 말고 손끝은

     효과적으로 부드럽게 쥐는 핑거 그립으로 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오른손의 힘을 세이브하게 된다.

 

  2) 스케어 그립의 마스터를 우선 목표로 하라

     스퀘어 그립, 스케어 어드레스는 스윙의 기본 원칙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스를 볼에 스퀘어오 임팩트시켜

     볼을 날리는 것이다. 이 기본을 마스터하여야 페이드(Fade)나 드로우(Draw) 등의

     다양한 변화구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3) 슬라이스 그립

     워크그립(Week grip)이라고도 한다. 왼손이 아래 오른손이 위에 덮이고 손등이 새프트를 향한 그립,

     비기너에 많고 임팩트 때에 페이스가 열리고 슬라이스 볼이 되기 쉽다.

 

  4) 훅 그립

     스트롱 그립(Strong grip) 이라고도 한다. 왼손이 위에서 덮고 손등이 위를 향한 형태의 그립,

     오른손이 샤프트 아래로 오는 형이 된다. 임팩트 때에 페이스가 닫히고 훅 볼이 되기 쉽다.

 

  5) 롱 섬과 쇼트 섬

     왼손의 엄지는 손톰바디의 중앙을 샤프트에 밀착시키고 스위의 필링을 캐치하는 역할을 한다.

     엄지를 길게 편 형태의 롱 섬(Long thumb)은 손목이 유연한 사람, 파워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손목이 굳은 사람은 쇼트 섬(Short thumb)이 좋으나, 손톱 끝을 너무 세우는 것은 마이너스 효과가 된다.

 

 

 

 

 

 

 

7. 그립의 강도

 

   그립을 너무 강하게 쥐면 스윙의 부드러운 동작이 나오지 않게 된다. 또 너무 살살 쥐게 되면 스윙 시에 양손이 미끄러지므로 다음의 간단한 연습이 정확한 그립의 강도를 제시할 것이다. 크럽 하나를 선택하여 있는 힘 다해 그립을 잡는다.(100%) 그 다음에 그냥 단지 클럽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을 뺀다.(0%) 이제 중간 정도의 힘으로 (50%) 그립을 잡는다.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이것이 가장 정확한 그립의 강도이다.

'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 >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 스윙 스타트  (0) 2021.05.01
[골프] 어드레스  (0) 2021.04.28
[골프] 스윙의 6 원칙  (0) 2021.04.27
[골프] 볼  (0) 2021.04.27
[골프] 클럽  (0) 2021.04.24